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는 23일 의정부시 하늘빛어린이공원에 민관협력 공공형 놀이터인 ‘단풍잎 놀이터’ 2호를 개장했다. 민관협력 공공형 놀이터 조성사업은 어린이의 건강권과 놀 권리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기업 등 민간과 함께 지역의 낡은 공공놀이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개장은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1호를 개장한 이후 두 번째 사례다. 경기도는 사업홍보와 행정지원을,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과 주민 연계 지원을, 굿네이버스는 놀이터 설계를 각각 맡았다. 넥슨은 대표게임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를 무상 제공하고, 사업비도 후원해 창의적인 놀이터 조성에 기여했다. ‘단풍잎 놀이터’ 2호는 ‘돌의 정령을 찾아서’라는 콘셉트로, 어린이 디자인 워크숍(공동연수)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반영해 아이들이 놀이터 곳곳에 숨어있는 ‘돌의 정령’을 찾아가는 모험형 놀이요소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고 규칙을 스스로 만들며 노는 창의적 환경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조성 과정에는 어린이와 지역 주민, 디자인 및 놀이 전문가들이 적극 참여했다. 어린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교량닥터가 포천 백운계곡 구름다리에 대해 23일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경기도 교량닥터는 낡은 소규모 교량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지난 4월 7일 출범한 외부전문가 그룹으로 교량 분야 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됐다. 백운계곡 내에는 상인들이 영업행위를 하기 위해 무분별하게 설치한 총 42개의 구름다리가 있으며, 행락객들의 편의를 위해 철거보다는 기부채납을 받아 포천시에서 관리하고 있다. 백운계곡은 서울 근교에 위치해 여름철 성수기 기간동안에 많은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 중에 한 곳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관리가 필요한 구름다리에 대해서는 선제적 보수·보강 등을 추진한다. 안전점검 주요사항으로는 ▲(구조적 안정성) 노후교량 구조물의 안정성, 지지대의 부식 및 파손, 바닥판의 균열 및 손상, 교대·교각 등의 세굴 피해 ▲(사용 안정성) 교량의 높이 및 경사도, 주변 장애물 또는 위험요소 유무 등 ▲(부속장치) 난간의 설치 및 상태, 안전수칙 및 사용 안내문 설치 등 ▲(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와 23일 성남시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이륜차(오토바이) 라이더 교통안전 향상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주식회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이륜차 라이더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약속했다. 데이터 기반 협력사업이란 이륜차에 운행기록계를 부착, 주행 중 발생하는 위반 항목을 감지하고 평가시스템으로 운전 점수를 자동 산출하고 이를 통해 모범 운전자에게는 인센티브와 보험료 할인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륜차 운행기록계 주행데이터 및 분석자료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사업에 참여하는 라이더에 대한 제휴 혜택 제공, 이륜차 교통안전 홍보 등에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라는 플랫폼을 운영하며 이륜차 라이더 안전에 대해 회사 차원의 경각심이 높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여러 추진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한국교통안전공단(TS)는 유관 기관과 협업해 배달 라이더들이 안전운전에 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4월 24일부터 ‘2025년 제1차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신청자를 모집한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른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인당 35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교육부가 주관해 오다 올해부터는 발급 주체가 광역자치단체로 전환됐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19세 이상 저소득층·등록 장애인 약 14,000명을 선발하고, NH농협카드(채움)에 1인당 35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학습자는 이용권을 활용해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 강좌를 수강하고 관련 교재를 구매할 수 있다. 직업능력개발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 참여기관 목록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로, 일반이용권은 경기도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장애인이용권은 보조금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오는 6월 중 청년 지역특화 이용권(19~39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통상진흥센터가 수출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골라쓰는 대체 공급망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미·중 무역 갈등의 심화 등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수출 중소기업의 공급망 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종 선정된 경기도 수출 중소기업 18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 기업에는 대체 공급망 조사 및 전환 비용으로 기업당 최대 250만 원이 지원된다. ▲KOTRA 원부자재 공급선 조사 지원(필수 선택) ▲해외 대체 공급처 현지 조사 지원 ▲해외 대체 공급처 신용조사 지원 ▲대체 원부자재 샘플 수입비 지원 ▲국내 수입요건/성능검사/인증 취득 지원 ▲수출기업AEO 공인 비용 지원의 6개 지원 항목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지원금 한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경기FTA센터는 선정기업들이 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매뉴얼 교 육을 실시했으며, 사업비 집행 지침, 지원 항목별 증빙서류 작성법 등을 상세히 안내해 기업들의 사업 활용 편의성을 높였다. 남양주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오산시가 최근 254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 체육대회를 유치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시민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오산시의회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254억원에 달하는 경기도 체육대회 예산이 현재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오산시민들의 생활 안정에는 외면한 처사”라며, 예산의 우선순위 전면 재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두 의원은 "254억 원이면 오산시민 전원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수 있는 규모"라며, "시민들의 체감도는 낮고, 사회적 박탈감만 키우는 일회성 행사에 예산을 쏟는 것은 재고되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추진 중인 운동장 랜드마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기존 체육시설의 개보수에도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이번 체육대회 예산은 사실상 1회성 소모에 그칠 가능성이 높으며, 예산 낭비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은 “현재 시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고려할 때, 시급성이 떨어지는 보여주기식 행정보다는 시민 생활과 소상공인에게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가 올해로 총 6번째 웹드라마를 제작하며 23일 배우들을 뽑기 위한 공개 오디션을 개최했다. 이번 오디션은 신작 ‘의원 탐정 기도경’의 다양한 배역 중에서 도의원 ‘고석민’ 등을 포함한 성인 남자 2명, 성인 여성 1명 그리고 여자 어린이 1명 등 총 4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류 심사에는 총 163명이 지원해 4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그중 12명을 선발해 2차 오디션을 진행했다. 의회 대회의실에서 약 5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디션에는 경기도의회 의정홍보위원회(위원장 유영두) 소속의 김선희(국민의힘, 용인7)·임광현(국민의힘, 가평) 의원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기도의회 홍보대사인 배우 홍경인 씨와 제작사 관계자들도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도, 표현력, 적합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는 4명이다. 홍보대사 배우 홍경인 심사위원은 “지원자분들 프로필을 봤는데 정말 쟁쟁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셨다”며 이어 “낮에는 의원 밤에는 탐정이라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롭다”고 심사 소감과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3일 마북동에 위치한 마북연구단지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용인시의 기업 투자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292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마북연구단지 내 기업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했지만, 연구단지의 개발 여건은 40년 전과 다를 바 없다”며, 행정적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를 역설했다. 마북연구단지에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자동차, KCC 등의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5000여 명의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200억 원 정도의 지방세 수입이 발생한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용인시 지방세 납부 1위 기업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납부한 지방세 234억 원에 버금가는 수준이라는 것. 김 의원은 “규제로 인한 연구단지의 저밀도 개발이 연구단지의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현대모비스, 현대차 등 일부 기업은 ‘업무공간 부족’으로 연구 인력을 이미 타 지역으로 이전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성남시의 HD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신현녀 의원(구성동,마북동,동백1동,동백2동/더불어민주당)은 23일 제29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GTX-A 구성역 주변 현안과 관련해 질문했다. 신 의원은 먼저 지난 2월 기흥구청 산업환경과가 GTX-A 구성역 및 수인분당선 구성역의 실내공기질이 환경부 유지 기준 초과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며 GTX-A 구성역의 공기질 문제는 책임 주체가 분산된 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했다. 운영사, SR,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간의 역할이 분산돼 대응이 지연되고 용인시 역시 실질적 개입없이 소극적 태도에 머무르고 있다며 GTX-A 구성역 개통 이후 10개월 동안 시민들이 환경부 기준의 2~3배를 초과하는 공기질 속에 노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지 물었다. 항구적인 공기질 개선을 위해 지속가능한 환기 체계와 실시간모니터링 시스템이 포함된 종합관리계획을 용인시 차원에서 수립할 계획이 있는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SR, 운영사 등과의 실무 협의체 구성 및 정례적인 성과 점검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어 용인시가 최소한의 행정적 역할을 수행할 의지가 있는지 질문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22일, 성남서초등학교에서 열린 ‘태평로19 급경사지 캐노피 설치 사업’ 관련 현장 설계 회의에 참석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로19 일대에 추진되는 급경사지 캐노피 설치 사업과 관련하여 설계 단계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김선임⋅박명순 성남시의원, 성남서초등학교 관계자, 지역 주민, 수정구청 건설과 담당 공무원, 사업 설계업체 관계자 등이 함께해 사업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문제의 급경사 지역은 겨울철 반복되는 도로결빙으로 낙상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위험 지역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구간이다. 특히 인근 성남서초등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최만식 의원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 1천만 원을 확보해 이번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캐노피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가 23일 2025년 동부권 ‘안전소비생활 소통 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모니터링단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관내 우수 점검 업소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박형일 화성시동부출장소장, 모니터링단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모니터링단 활동 내용 교육, 우수 점검 업소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모니터링단은 화성특례시 지역 주민 1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말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소비생활 정착을 위한 캠페인과 SNS 홍보 등 활동을 하게 된다. 주요 홍보 사항은 전자상거래 이용 시 주의 사항, 불법 담배 판매 및 광고 안내, 축산물 이력제 등 지역 경제 산업 분야에서 소비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 등이다. 박형일 동부출장소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안전한 소비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모니터링단 활동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학교운영위원 전문성 강화 연수’를 4월 21일과 4월 23일, 양일에 걸쳐 군포문화재단 평생학습마을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1차 연수[4월 21일]는 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 약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차 연수[4월 23일]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위원 중 신임 운영위원 및 희망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조례 개정 등 변경 사항을 전달하고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으며, 학교운영위원회의 참여 활성화 및 위원의 전문성 신장, 민주적인 학교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자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학부모와의 협력을 통해 교육 현안을 함께 논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민주적인 학교 경영 체제 확립에 큰 의의를 두고 진행됐다. 이번 연수의 강사로는 실제 학교운영위원회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실장이 초빙되어, 학교운영위원회의 법적 이해부터 실제 회의 사례 등에 대해 구체적인 강의를 진행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날씨가 풀리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공수병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수병은 야생동물 또는 유기동물로부터 물리거나 할큄으로 상처가 난 경우 발생할 수 있다. 공수병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중추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 시 대부분 사망하는 대표적인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광견병에 감염된 동물에 의한 교상 부위에 바이러스가 함유된 타액이 침투해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다만 우리나라에선 2005년 이후 공수병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으며, 동물 광견병도 2014년 이후엔 발생 보고가 없다. 만약 공수병 백신(베로랍주)과 면역글로불린(캄랍주)이 필요한 경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하고, 고양시는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명지병원에서만 구비하고 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공수병에 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공수병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세계 말라리아의 날(4월 25일)을 맞아 말라리아 예방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말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예방과 퇴치를 위한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질병으로 현재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말라리아 발생률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북부)을 중심으로 전체 환자의 90%가 발생하고 있다.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여행하는 경우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5~10월) 야간활동 자제, 긴소매와 긴바지 옷 착용, 야외 취침 시 모기장 사용 등이 권장된다. 특히 말라리아 발생 위험국가를 여행하는 경우 사전에 의사와 상담해 적절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한다. 또한, 국내외 말라리아 다발 지역 방문 후 말라리아 의심증상(발열, 오한, 두통 등)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일산동구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 다발생 지역에 거주하거나 해당지역을 방문하는 경우 말라리아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항생제 내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항생제 복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항생제는 세균 감염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으로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나 독감에는 효과가 없다. 다만 일부 사람들이 감기 증상만으로 항생제를 요구하거나 증상이 나아졌다고 복용을 중단하는 등 잘못된 사용이 이어지면서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슈퍼박테리아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의료기관과 요양병원을 중심으로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Carbapenem-resistant Enterobacteriaceae)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며 항생제 내성균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는 강력한 항생제인 ‘카바페넴’에도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감염 시 치료가 어렵고 면역력이 약한 환자에게는 폐렴, 요로감염, 패혈증 등 치명적인 감염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 전국에서 보고된 CRE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663명으로, 전체 감염병 사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