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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는 과잉 대응이 정답”... 광명시, 맨홀 추락 방지 시설 1,400곳 전격 설치

박승원 시장 “별일 아니겠지라는 안일함이 최대의 적... 시민 일상 끝까지 책임질 것”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맨홀 추락 사고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도심 안전망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안전에는 ‘별일 아니겠지’라는 안일함이 가장 큰 적”이라며,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때로는 유별나 보일 정도의 ‘선제적·과잉 대응’을 행정의 최우선 원칙으로 삼겠다고 천명했다.

 

이번 조치의 핵심은 관내 하수도 맨홀 1,400여 곳에 설치되는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이다. 이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관로의 수압이 급격히 상승하며 맨홀 뚜껑이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튕겨 나가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장치다. 뚜껑이 이탈하더라도 하부에 설치된 격자 모양의 철제 구조물이 버티고 있어, 보행자나 차량이 맨홀 안으로 추락하는 불의의 사고를 물리적으로 막아준다.

 

광명시의 이 같은 행보는 기후 위기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폭우가 잦아진 최근의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과거 기록적인 폭우 당시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했던 맨홀 추락 인명 사고와 같은 비극을 광명시에서는 단 한 건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박 시장은 “도심 곳곳의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여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명시의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시민의 안전이며, 이를 위해 가장 확실하고 선제적인 선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광명시는 이번 시설 설치 외에도 우기철을 대비해 상습 침수 구역의 하수관로 준설 작업을 마쳤으며, 빗물받이 점검 및 배수 펌프장 가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등 입체적인 재난 대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이번 1,400개소의 설치 작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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