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6월 7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하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의 실효성 높이기에 열심이다. 시의회는 내달 3일 개회하는 제274회 정례회에서 열릴 행감특별위원회를 대비해 22일 전문가 초빙 실무교육을 운영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지방의회연구소 기노진 소장(전 국회 수석전문위원)은 “기초의회 행감은 국회 국정감사와 같은 가치를 가진다”라며 “시의원들은 행감으로 불합리한 제도 개선, 예산 낭비 방지와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라고 강조한 후 사례 중심 강의를 펼쳤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9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 송정복합체육센터 건립사업 현장 등 군포시의 주요 정책․사업 현장 7개소를 직접 확인하며 진행 상황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는 의정활동도 펼쳤다. 이길호 의장은 “제9대 시의회 출범 이후 3번째인 올해 행감은 시 집행부의 시정 운영에 대한 중간평가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라며 “잘한 일은 더 잘하도록, 부족한 부분은 개선할 수 있도록 촉진하는 성과를 내도록 의원들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4월 말 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을 아우르는 지역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 방안을 연구한다. 의원연구단체인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최근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고 시의회가 밝혔다. 이 연구 용역의 진행은 자치와 의회 연구소가 담당하며, 군포지역 내 2개 전통시장과 10개 골목상권 등 14개 상권의 협조를 받아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길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관 연구단체와 용역사는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관련해서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7일과 14일 지역 상권 대표 등을 초빙해 간담회를 운영하며, 설문 문항 수립부터 현장 의견을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연구단체 신경원 대표의원은 “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만족도, 현장에서 느끼는 정책의 개선 및 대안 발굴 필요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 우선순위 체감도 등을 지역 상인들에게 직접 듣고 실효성 높은 정책 대안을 마련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의원연구단체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의 용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아이에서 어르신까지 안전하게 놀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고 제안하는 주민참여형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이 필요하다.” 군포시의회가 4월 30일 주최한 ‘군포시 모두의놀이터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이다. 시의회가 주최하고,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해 군포시장애인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모두의놀이터 설치 방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군포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을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불편 없이 이용하고, 영·유아와 임산부 그리고 어르신 등 모두에게 유익하고 안전한 놀이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앞서 지난 2월 제272회 임시회에서는 ‘군포시 모두의놀이터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이 의결돼 3월 19일부로 시행됐다. 관련해서 시의회는 면적이 3천㎡ 이상이면서 인근에 주차장과 장애인 화장실이 갖춰진 어린이공원 1개소(제일어린이공원), 근린공원 5개소(초막골공원, 철쭉공원, 중앙공원, 송정중앙공원, 고랑치기공원), 주제공원 1개소(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의정모니터단 활성화에 앞장선 시민 3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의회는 4월 30일 열린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의 2024년도 상반기 정기회의에 앞서 이길호 의장과 모니터단 단원 간 간담회를 진행하며, 박상현·유혜엽·김기환 단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이길호 의장은 2023년 3월 출범한 제2기 의정모니터단이 그동안 활동한 경과를 듣고, 단원들이 활동하며 생각한 의회 발전 및 의원 의정활동 강화 방안 등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길호 의장은 “현 의정모니터단은 제267회부터 제273회까지, 5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직접 참관하거나 의회 누리집 생방송 등으로 회의를 보며 의회 발전을 위한 여러 의견을 냈다”라며 “시민이 보는 의회를 알고, 개선 방향을 생각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공개 공모와 추첨 절차로 선발돼 2023년 3월 출범한 제2기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2025년 3월 초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전국의 지방의회 중 최초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회기 중 공식 선언하며, “시민과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5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군포시의회 이길호 의장은 선제적 유해․위험 요인 발굴로 사고 예방, 안전수칙과 절차 생략 거부 등의 내용을 담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낭독했다.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시행된 상황에서 공공기관이자 시민의 안전을 보장․강화해야 하는 지방의회로서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소규모 사업장들의 동참을 유도하려 한다는 것이 시의회의 설명이다. 이에 대해 이길호 의장은 “안전․보건 의무를 철저히 이행하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중대재해 없는 군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26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공포 시 50명 미만 사업장에 대한 적용을 3년 유예 후 시행(2024년 1월 27일)하도록 부칙으로 정한 바 있다. 한편 제273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13건을 포함해 29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에서 어묵꼬치 위생관리 강화, 개․고양이 위해식품 정의 등 이색 조례 제․개정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제273회 임시회를 운영(4월 16일 개회) 중인 군포시의회는 최근 진행한 조례 심의 회의에서 의원 발의 자치법규 13건의 제․개정을 의결했다. 이 가운데 ‘군포시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류 위생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훈미 의원)’은 일회용으로 인식되나 실제로는 재사용이 가능한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류를 사용하는 관련 업소들을 대상으로 한 행정지도와 위생교육 강화가 주요 내용이다. 이에 대해 이훈미 의원은 “어묵집에서 세척 등의 과정 없이 꼬치를 재사용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조례 제정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군포시 식품안전 조례 일부개정안(이혜승 의원)’은 제2조제3항나목의 위해식품의 정의를 ‘식품을 제외한 동물’에서 ‘식품을 제외한 개나 고양이 등 동물’로 구체화했다. 이와 관련 이혜승 의원은 “2월 7일부터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는 등 반려동물인 개․고양이 식용이 종식돼야 한다는 사회적 합의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지역 기업이나 교육계에서 청년․청소년을 위한 특허교육 지원방안이 진지하게 모색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의회에 의하면 지난 12일 의원연구단체 중 하나인 군포퓨처파인더(대표의원 박상현, 연구의원 신경원․이훈미)는 ‘군포시 청년․청소년을 위한 특허교육 지원방안 모색’이라는 주제의 간담회를 주관․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원 주식회사 이상 이사, 수리고등학교 김율 학생 등이 참여해 기업․교육 현장에서의 특허 업무 중요성과 필요성, 관련 교육의 체계적 시행 및 지원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군포퓨처파인더의 박상현 대표의원은 “특허청이 16개월 전 ‘지식재산 인재양성 비전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지만, 지역에서는 유의미한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라며 “이번 간담회가 군포지역 특허교육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년 12월 특허청이 국가 차원의 발명 및 지식재산 교육 확산을 추구한다며 일명 ‘제2차 발명교육 기본계획’을 발표했으나 교육 현장에서의 실질적 변화가 부족해 지역 차원의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것이 박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16일부터 25일까지 제273회 임시회를 운영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43억여원 규모의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 및 기타안건 31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의원 발의 자치법규 15건도 포함된다. 군포시 공공시설의 개방 및 사용에 관한 조례안(신경원 의원), 군포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신금자 의원), 군포시 어묵꼬치 등 꼬치 목재류 위생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훈미 의원), 군포시 고용상의 차별행위 금지에 관한 조례안(박상현 의원), 군포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이혜승 의원) 등이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조례 및 기타안건 심의에 3일, 제2회 추경안 심의에 4일을 배정하는 의사일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길호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시민의 생활 속 작은 불편까지 개선하고,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의원 발의 조례들이 상정․심의된다”라며 “시의원들이 시가 제출한 안건도 시민 삶을 향상하고, 공공성 확립을 확대하는 관점에서 검토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nb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8천756억여원(세출) 규모의 군포시 결산서 및 증빙자료 등에 대한 검사를 11일 시작했다. 결산검사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2023회계년도 군포시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및 성과보고서 등을 점검하게 된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11일 오전에는 세무․회계 분야 민간 전문가 4명과 시의원 2명(신경원․이우천 의원)을 결산검사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길호 시의회 의장은 “결산검사는 시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않고 이월된 부분은 없는지, 각종 사업에서 낭비되는 예산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아주 중요한 절차”라며 “시의회는 매년 예산 편성․집행 부분의 개선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 결산검사 이후 미수납 세금에 대한 적극적인 징수 활동, 예산집행 이월 처리의 최소화, 예비비 과다 편성 개선 등을 시에 권고한 바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4월 6일 경기도 교육청에서 시행하는 2024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시험장(정천중학교, 망포고등학교)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는 아웃리치를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는 약 40명의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청소년들이 응시하여 시험을 치뤘다. 이번 상반기 검정고시를 위해 군포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중·고등학교 검정고시 과목별 학습 멘토링을 운영, 검정고시 교재 및 온라인 강의 수강권을 제공했고,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두달 간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 해왔다. 이번 아웃리치에서는 고사장까지의 이동 차량을 운행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했고, 고사장에 방문하여 간식키트와 점식 식사를 나눠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원을 받은 한 청소년은 “고사장에서 선생님들을 보니 마음이 든든했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꼭 합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연미 센터장은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청소년들에게 “이번 시험은 끝이 아닌 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원들이 집단지성을 발휘해 지역의 미래를 바꿀 정책연구를 시작한다. 군포시의회에 의하면 4월부터 3개 의원연구단체가 활동을 개시한다. 연구단체들은 지난 28일 개최된 운영심사위원회로부터 2024년도 의원연구단체 등록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지역 상권 활성화 연구회’, ‘군포시의회 소통․협력을 위한 연구모임, 해피투게더’, ‘군포 퓨처파인더: 군포시 청년의 내일을 생각하다’는 올해 말까지 운영된다. 이를 위해 각 연구단체는 시민사회 및 관련 단체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료 조사와 현장 확인을 병행하며, 수시로 연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이길호 시의회 의장은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는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개발한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의 미래, 도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의원들은 2023년에 군포시 수소산업 활성화 연구모임, 산본천 복원을 위한 연구모임, 군포시 동물복지포럼을 운영했다. 활동결과 보고집은 시의회 누리집(의회 소식→정보공개)에서 찾아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전자책 소식지를 창간, ‘시민과 더 친밀한 의회 만들기’에 박차를 가한다. 별도의 인쇄본 없이 전자책으로만 제작된 ‘군포시의회 소식지’는 제1호 발행을 시작으로 앞으로 2개월에 한 번 시민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전자책 소식지는 이메일은 물론이고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 라인 등)로도 손쉽게 전송․공유돼 시의원들이 시민을 위해 어떤 의정활동을 펼치는지 널리 알리는데 무척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시의회는 밝혔다. 특히 배포 거리나 횟수 등이 제한 없는 이 사업은 연간 600만원 이하의 저비용으로 추진돼 비용 대비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종이 사용 및 폐지 발생을 줄여 친환경 행정도 실천하는 것이라고 시의회는 설명했다. 이길호 의장은 “전자책 군포시의회 소식지는 최소의 자원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편히 볼 수 있어 군포시민은 물론 원하는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는 매체”라며 “전자의회가 활성화된 투명한 의회, 시민과 더 가까운 군포시의회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최근 시의회의 역할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는 29일 시민들의 시의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더 친밀한 의회상 정립을 위해 청사 견학 행사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시의회에 의하면 접수일은 연중이나 임시회나 정례회가 열리지 않는 비회기 기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 심의 현장 점검 등 의정활동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평일에만 견학을 신청할 수 있다. 유의할 부분은 견학 희망 30일 이전에 신청해야 하는 점, 청소년의 경우 인솔자가 필히 동행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시의회 누리집에 새롭게 신설된 전용 게시판(참여마당→견학 신청)을 확인하면 알 수 있다. 이길호 의장은 “시의회가 어떤 역할과 기능을 하고, 시의원들이 무슨 의정활동을 하는지 알기 원하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일은 지방의회의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견학 활성화는 시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군포시의회의 노력 중 하나”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올해 의회 견학 행사 등의 활성화를 위해 2023년 11월 개최한 제270회 임시회에서 ‘군포시의회 시민을 위한 의회체험활동 운영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에서 심의한 조례 및 기타안건 24건 가운데 시 제출 안건 2건을 부결하고, 2024년도 제1회 군포시 추경 예산안 중 17억5천800여만원을 삭감했다. 이와 관련해 이길호 의장은 “미디어센터를 문화재단에 위탁하려는 시 계획은 행정의 일관성과 타당성이 부족했고,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을 건설하려는 시도는 사업성 및 지역 특색 반영이 미흡해 관련 조례 개정안이 부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장은 “추경안은 18개 사업의 예산을 조정, 전체 예산액의 6.36%를 삭감했다”며 “일반적이지 않은 항목, 과다하게 책정됐다고 판단되는 비용 위주로 감액을 의결한 것으로 예산 낭비를 막아 시민 이익을 지켰다고 자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 발의 자치법규 7건이 상정․처리됐다. 군포시 고등학교 졸업자 고용촉진 조례안(신경원 의원), 군포시 모두의놀이터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신금자 의원), 군포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 지원 조례안(이훈미 의원), 군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박상원 의원), 군포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의회가 준공업지역에 공동주택과 판매시설 건축을 허용하려는 군포시의 정책을 보류시켰다.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272회 임시회에서 준공업지역 내 건축 제한 완화가 목적인 ‘군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을 부결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이동한 의원은 “당정 공업지역 개발․정비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라지만 해당 지역은 기반시설이 부족하며,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공장도 여럿이라 부적절한 선택”이라며 “공동주택 사업성도 불확실해 미분양 시 슬럼화도 우려된다”고 발언했다. 또 이 의원은 “조례가 개정되면 송부동 첨단산업단지 내 여유 부지에도 적용되는데, 기존 부지와 비교해 형평성 시비와 특혜 논란이 나올 수 있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당정동 일원 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화 방안 수립 용역 결과가 나오면 재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귀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 건축 입지로 부적절한 당정 공업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이우천 의원은 “도시공사를 통해 아파트 지어서 수익을 내겠다는 의지만 엿보이는데, 정말 공업지역 정비에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