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전한진(52)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이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부회장에 당선됐다. 전한진 총장은 지난 1일 카타르에서 열린 제10회 EAFF 정기총회에서 동아시아 축구연맹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이다. 이번 부회장 선거에는 전한진 총장 외에 다시마 고조 일본축구협회장, 한은경 북한축구협회 부회장, 에릭 폭 홍콩축구협회 집행위원, 대만축구협회 크리스 왕 고문이 입후보했다. 투표 결과, 대만의 크리스 왕 고문과 북한의 한은경 부회장을 제외한 3명이 과반수 표를 얻어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전한진 총장은 대한축구협회 국제팀장, 월드컵 대표팀 행정지원총괄 등을 역임한 국제통으로 2017년부터는 사무총장을 맡아 협회 행정 전반을 책임져왔다. 10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동아시아축구연맹 수장에는 두자오 카이 중국축구협회 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경주한수원축구단이 3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다. 경주한수원은 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지난 3라운드 경기에서 부산교통공사축구단을 상대로 거둔 1-0 승리 이후 3경기만의 승리다. 전반 33분 공다휘의 골로 앞서간 경주한수원은 후반전에 두 골을 추가했다. 공다휘와 김병오가 페널티에어리어 안 드리블 돌파로 서로의 골을 도우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대전한국철도는 후반 36분 송수영의 골로 한 점을 만회하긴 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 시즌 K3리그에서 4위를 기록했던 경주한수원은 이번 시즌 다소 부진 중이다.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거둬 6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주한수원 외에도 지난 시즌 상위권에 자리했던 팀들이 다수 중위권 또는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를 차지했던 천안시축구단은 5경기에서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반면 승격팀인 시흥시민축구단은 4승 1무 1패로 선전 중이다. 현재 단독 선두다. 시흥은 3일 열린 김해시청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창훈과 국현호가 골을 기
뉴스팍 이소율 기자 | KBO 허구연 총재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공식 개막전에 참석한 후 3일 경상남도 진주시를 방문해 조규일 진주시장과 만나 ‘남해안 벨트’ 훈련시설 건립을 위해 심층 논의했다. 허 총재는 취임과 함께 기온이 온화한 남해안 지역에 야구장 및 훈련시설을 건립해 퓨처스 선수들의 봄, 가을, 스프링캠프를 진행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남해안 지역에 야구 훈련 시설이 갖춰지면 KBO 퓨처스팀 뿐 아니라 아마추어 팀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고 팬 저변 확대, 아마추어 팀 창단 등 여러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허 총재는 현재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을 추진 중인 진주시에 다면 야구장, 실내 연습장,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이 갖추어진 국내 최초의 퓨처스 캠프가 가능하다는 점을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진주시는 야구 초∙중∙고교 팀이 없지만 스포츠 관광∙인프라 활용 정책이 ‘진주 야구스포츠파크’ 건립을 통해 추진 중이다. 조 시장은 진주 출신이기도 한 총재에게 퓨처스 스프링캠프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컨설팅 등 지원을 요청했다. 허 총재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4일 줌(ZOOM)을 이용해 비대면 투어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프로 세미나에서는 골프 룰에 대한 교육과 투어 선수로서 가져야 할 윤리 의식, 도핑 방지 교육 등을 포함해 2022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운영 방안에 대한 내용들을 다뤘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올 한 해 투어에서 활동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2022년은 역대 최대 규모로 시즌이 진행된다. 이는 최고의 퍼포먼스로 KPGA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힘썼던 우리 선수들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성과였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다시 갤러리를 맞이한다. 프로 스포츠의 존재 이유는 바로 팬”이라며 “팬들을 위해 최고의 팬 서비스를 선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신임 선수회 대표로는 권성열(36.BRIC)이 선출됐다. 올해 KPGA 코리안투어 시드권자 221명 중 128명이 참여한 신임 선수회 대표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에서 단일 후보로 나선 권성열은 과반이 훨씬 넘는 120표를 얻어 93.5%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기는 2
뉴스팍 이소율 기자 | 배용준은 지난 2일(토) 대전 유성규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 만 원)’에서 1, 2라운드 최종합계 21언더파를 기록했다. 본 대회는 솔모로CC 파인, 메이플 코스에서 펼쳐졌고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에서 단 하루에 2개의 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컷오프 없이 출전 선수의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성적을 합산 해 우승자를 가렸다. 1라운드에서 12언더파, 2라운드에서 9언더파, 최종합계 21언더파를 적어낸 배용준은 1라운드 11언더파, 2라운드 10언더파, 최종합계 21언더파를 작성한 이재경(23.CJ오쇼핑)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배용준과 이재경은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나란히 버디를 뽑아내 승부는 연장 두 번째 홀로 이어졌고 연장 두 번째 홀에서 이재경이 파를 한 사이 배용준이 버디를 잡아내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배용준은 “치열한 경기를 펼친 만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우승을 하게 돼 기쁘다”며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사)한국프로골프협회(회장 구자철, KPGA)가 주관하고 ㈜골프존(각자 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이 주최하는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 만 원)’가 개막한다.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의 개막전으로 펼쳐지는 ‘키움 KOSEF KPGA 코리안투어 with GTOUR’ 1차전은 이번 달 2일(토) 대전 유성구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다. 코스는 솔모로CC의 파인, 메이플 코스다. 본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 프로(TWOVISION PRO) 일반 모드에서 단 하루에 2개의 라운드, 4인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컷오프 없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의 성적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다. KPGA의 공식 인증을 받아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화려한 출전 선수 명단에 주목할 만하다. 또한 KPGA 구자철 회장과 골프존뉴딘홀딩스 김영찬 회장도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한다. 2020년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김태훈(37.비즈플레이)을 비롯해 지난해 ‘제네시스 챔피언십’ 챔피언 이재경(23.CJ온스타일), KPGA 코리안투어의 큰 별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국기원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위원회‘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4월 2일과 3일 양일간 무주에 소재한 태권도원에서 열린 워크숍은 10명의 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태권도 등재 신청 영상 제작과 현황, 등재신청서 접수 방안 검토, 남북 학술세미나 및 전시회 활동 예산 마련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허권 위원(전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의 경험담을 통해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최재춘 위원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로 인해 위원회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각계각층 전문가들로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위원회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에 태권도를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국기원이 ’2022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 사범단 입문교육을 실시했다. 입문교육은 지난 4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태권도원(전라북도 무주군 소재)에서 김문옥 단장을 비롯한 단원 등 26명의 사범단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으로 국기원이 추진하는 ’주한 외국인 태권도 보급 사업‘은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인 태권도를 보급하고, 널리 알리는 취지를 갖고 있다. 사범단은 단장 1명과 주한미군 태권도 사범 20명, 학교 및 외국인지원단체 태권도 사범 6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입문교육은 사범단의 자질과 지도력을 향상시키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태권도의 올바른 지도를 위한 기본동작, 품새 및 호신술, 성희롱 예방 및 행정 등 과목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범단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여러 고충을 청취하고, 사범들 간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국기(國技)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인천현대제철 최유리가 공격수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며 이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최유리는 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수원FC위민과의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하며 인천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최유리는 손화연, 이민아 등과 좋은 호흡을 보이며 인천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경기 후 최유리는 “첫 경기라 당연히 힘든 부분이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 그러나 공격수로서 계속 슈팅을 하려고 노력했고, 운이 좋게 선제골로도 연결됐다. 승리를 거둬 너무 기분이 좋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유리는 지난 시즌 WK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MVP에 선정될 만큼 좋은 활약을 펼치며 인천의 통합 9연패를 이끌었다.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최유리는 “개인적인 목표에 앞서 팀의 통합 10연패가 우선이다. 팀에서의 공헌도를 높이는 것이 내 첫 번째 목표이다. 또한 공격수이기 때문에 항상 득점에 대한 숙제가 있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싶다”고 답했다. 김은숙 감독 역시 최유리에게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최유리는 “공격수로서 나의 장점은 스피드라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인천현대제철은 통합 10연패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김은숙 감독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구단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최유리와 정설빈의 연속골로 수원FC위민에 2-0으로 승리했다. 개막전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인천은 골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에 올랐다. 김 감독에게 이번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정식 감독으로 부임한 첫 시즌이자, 통합 10연패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감독은 “지난해와 같은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 스타플레이어가 많은 것이 우리 팀의 큰 장점이지만 그 선수들을 한 팀으로 묶는 것은 감독의 역할이다. 팀의 중심을 잡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좋은 선수들이 많은 것은 큰 복이고 행운이다. 하지만 동계 훈련을 하며 우리 선수들에게 투지와 독한 모습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압박 위주의 전술을 구상했고 적극적이고 강한 움직임을 주문했다. 예를 들면 위기 상황에서 파울로 끊어내는 장면이 많았는데 이 역시 계획하고 유도한 결과이다”라고 설명했다. 인천은 상
뉴스팍 이소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의 연고 구장인 고척스카이돔과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의 연고 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을 조성했다. ‘지능형(스마트) 경기장’은 거대자료와 정보기술을 활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객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와 행사, 다양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문체부는 2018년도부터 데이터 기반 지능형(스마트) 경기장 조성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1년 공모를 통해 ‘키움히어로즈’와 ‘제주유나이티드’를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키움히어로즈’는 전용 응용프로그램(앱)을 통해 증강현실(AR)를 활용한 선수 인식 서비스를 개막전에 맞춰 선보인다. 관객들은 자신의 휴대전화로 경기장 그라운드를 인식시키면 전용 응용프로그램으로 선수 정보와 경기 분석 자료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 고척스카이돔 경기장 내 주요시설과 매장별 혼잡도 정보, ▲ 구역별 360도 전망, ▲ 경기장 내 길 찾기 서비스 등을 제공해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월드컵경기장 안에서 와이파이에 접속한 관객에게 ‘내 손안의 전광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경기에 나가지 않은 동료들까지 하나가 됐기에 이길 수 있었다.” 경신고 박유찬이 동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경신고는 2일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여의도고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한 박유찬은 여의도고의 동점골 이후 후반 7분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이날 승리를 이끌었다. 박유찬은 “내가 잘했다기 보다는 경기에 나가지 않은 동료들까지 하나가 됐기에 이길 수 있었다. 3연승을 이어가 기쁘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경신고는 개막 후 3연승을 거둬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박유찬은 “우리 목표가 우승이기 때문에 오늘 여의도고를 잡고 선두에 오르고자 했다. 그래서 어떻게 해서든 꼭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뛰었다”고 말했다. 박유찬은 “전반 초반에 선제골을 넣어서 분위기가 올라오는 듯했지만 전반 막바지에 실점을 하고 나서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다운됐다. 하프타임 때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자 했고, 후반전에 다 같이 파이팅해서 분위기를 우리 쪽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경신고는 지난해 말 김순호 감독이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감독님이 없는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신고 한지호 코치가 감독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한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경신고는 2일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여의도고를 상대로 3-1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승을 거둔 경신고는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 코치는 “연승을 이어갈 수 있어서 기쁘다. 지금 경신고에는 감독님이 없다. 작년 말에 김순호 감독님이 프로팀인 FC서울 코치로 가셨다. 현재 코치들이 선수들이랑 함께 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뛰어서 3연승 이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경신고는 감독의 부재 뿐만이 아니라 어려움이 또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애초 구성했던 베스트 일레븐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 코치는 “다른 팀도 상황은 똑같을 거다. 코로나19로 인해 준비했던 11명에서 한두 명씩 바뀌는 상황이다. 오늘은 3학년 선수 한 명이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출전을 못했다. 그래도 공백 없이 잘 뛰어 준 2학년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이날 경신고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 찬스를 만들어냈
뉴스팍 이소율 기자 | WK리그 10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인천현대제철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인천현대제철은 2일 인천남동구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2 WK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수원FC위민에 2-0 승리를 거뒀다. 최유리와 정설빈이 골을 기록했다. 인천과 수원의 경기는 리그 개막전임과 동시에 여자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맞대결로 기대를 모았다. 양 팀에는 지난 1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준우승으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콜린 벨호의 주축 선수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다. 국가대표 수문장 김정미부터 공격수 최유리, 손화연, 이민아 등이 인천에서 뛰고 있고, 수원에는 벨호의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 추효주가 있다. 인천은 전반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6분 최유리의 헤더 패스를 받은 이민아가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골이 취소됐다. 전반 11분에는 장슬기가 왼쪽에서 프리킥을 시도했고, 이세은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수원 전은하가 태클로 걷어냈다. 전반 내내 손화연, 최유리, 강채림으로 이어지는 인천의 공격 삼각편대가 빛을 발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서울경신고가 서울여의도고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이어갔다. 경신고는 2일 여의도고등학교에서 열린 2022 전국고등축구리그 전반기 경인 1권역 경기에서 여의도고에 3-1 승리를 거뒀다. 박유찬이 두 골, 양찬영이 한 골을 기록했다. 개막 후 3연승을 거둔 경신고는 승점 9점으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열하게 진행됐다. 전반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경신고였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은 박유찬이 파포스트로 강하게 슈팅해 득점에 성공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른 득점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경신고는 계속해서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28분 김동휘가 페널티에어리어 라인 부근에서 슈팅을 했지만 여의도고 골키퍼 박관규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몇 차례 위협적인 상황을 넘긴 여의도고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권윤성이 올린 크로스를 홍진형이 곧바로 슈팅했지만 옆그물을 강타했다. 전반 40분 왼쪽 측면에서 권윤성의 패스를 받은 박선우가 문전 혼전 속에서 차분하게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전에도 양 팀은 속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