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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뉴스

고양교육지원청 덕이초 정문 앞 통학로 안전 확보 숙원사업 해결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 국방부 통학로 안전을 위한 합의안 서명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고양교육지원청은 덕이초등학교 정문 앞 통학로 안전 확보와 어린이보호구역지정을 위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24일 오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재한 현장 조정 회의에서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 국방부 경기북부시설단 관계자가 참석하여 덕이초등학교 정문 앞 통학로 안전대책 합의안에 서명하면서 어린이보호구역지정 및 통학로 안전을 개선했다. 이번 조정 회의에는 대통령실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관심을 갖고 현장을 방문했다.

 

덕이초 정문 앞 도로는 대부분 국방부 관리의 국유지로 예비군 훈련장 정문과 연결되고 주변에 택배회사, 자동차 관련 시설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법령 등에 근거하여 정식적으로 개설한 도로는 아니다.

 

이에 따라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등 안전시설이 미비하고, 예비군 훈련장 입소일 등에 많은 차량 통행으로 사고 위험이 높아 덕이초는 2020년 고양시에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을 신청했으나 법적인 도로지정과 관련한 국유지 매입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못하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은 올해 4. 14. 자체 통학로 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심각성을 판단하여 관련 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실시했고 구체적인 통학로 안전에 대한 방향을 찾고자 6. 1.에 국민권익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 승하차구역 조성 ▲ 철제 U형 볼라드 설치 ▲ 신규 신호기 설치 ▲ 도로개설 사업 시행 후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등 덕이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에 대한 단기⸱중기적인 안전 대책이 포함됐다.

 

고효순 교육장은 “덕이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안전 시설물이 설치되면 통학로 사고 위험이 훨씬 줄어들 것이며 오늘이 통학로 안전을 위한 첫걸음이다”라며 “앞으로도 고양교육지원청에서는 어린이 통학로 안전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여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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