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19일 용인시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소상공인,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상인회와 함께 ‘2025년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용인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은 대형 프랜차이즈와 낙후된 골목 상권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시티 등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앞둔 용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건의도 이어졌다.
경상원 측은 2025년 지원사업을 안내하며, 소상공인 교육 및 매니저 지원사업 확대, 골목형 상점가 지원 하반기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김민철 원장은 “이번 정담회에서 들은 현장의 의견들을 하반기 사업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도내 소상공인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원장은 올해 1월 취임 이후 경기도 31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