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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과 '지방의회 권한 강화' 한목소리!

- 충북서 임시회 개최... 기후위기 대응, 주민 소통 강화 등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협력 다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임시회가 최근 충청북도의회에서 열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해 지방자치의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방의회의 권한과 기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의 의지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최근 사회적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히는 사회적 책임 강화 ▲의정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의정 홍보 전략 등 지방의회가 국민의 삶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의제들이 심도 깊게 다뤄졌다. 의장들은 논의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지방의회가 국민의 삶에 직접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임시회에서 지방자치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분권 노력뿐만 아니라, 지방의회 스스로의 자치 역량 강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방의 자치는 중앙의 분권 위에서만 완성되지 않는다"고 역설하며, "지방의회 스스로가 권한을 키우고, 그 강화된 힘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는 데 앞장설 때 비로소 진정한 자치의 길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는 지방의회가 단순한 행정 감시를 넘어 정책 생산과 지역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천명했음. 특히, 지방의회 운영의 법적 근거를 확립하고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해 지방의회의 기능 강화 노력을 전국의 시도의회들과 함께 멈추지 않고 추진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러한 공동의 노력은 지방자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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