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1 (목)

  • 맑음동두천 -10.4℃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8.9℃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4.5℃
  • 맑음울산 -4.3℃
  • 맑음광주 -4.5℃
  • 맑음부산 -2.8℃
  • 맑음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9℃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8.8℃
  • 맑음금산 -6.8℃
  • 맑음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1.2℃
기상청 제공

시흥시

[2026 신년사] 오인열 시흥시의장 “2026년, 정책 결실 맺는 해… 시흥 100년 미래 주춧돌 놓을 것”

“바이오 특화단지·서울대병원 등 핵심 사업 속도… 민생 방파제 역할 충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올해는 우리가 설계한 정책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는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며 시흥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오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경제 성장 둔화라는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정치의 역할은 시민의 불안을 희망으로 바꾸는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책 설계자’로서의 의회… 경제·교육 양 날개 강조

 

오 의장은 지난 1년간 제9대 후반기 시흥시의회의 성과로 ‘감시를 넘어선 정책 설계’를 꼽았다. 특히 시흥의 미래 먹거리가 될 핵심 사업들을 직접 챙기며 지역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음을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건립 사업의 신속 추진 지원 ▲경기형 과학고 유치 및 3기 신도시 개발 지원 등을 언급했다. 오 의장은 이를 두고 “산업과 교육이라는 양 날개로 대한민국의 성장 정체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려는 의회의 확고한 의지였다”고 평가했다.

 

“치열한 토론은 숙의의 과정… 정책 성공 위해 원팀으로 뛸 것”

 

시의회 내부의 협치 과정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오 의장은 “16명의 의원이 지역구와 정파를 초월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에서 때로는 대립도 있었지만, 이는 최적의 해법을 찾기 위한 ‘불가피한 숙의(熟議)의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사봉을 두드리는 순간부터는 합의된 정책의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시흥시민을 위한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임기 마지막까지 ‘민생 방파제’ 역할 다짐

 

오 의장은 2026년을 정책의 결실을 보는 해로 규정하며, 임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그는 “시흥의 100년 미래를 위한 주춧돌을 놓는 마음으로 현명하고 품격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오 의장은 “60만 시흥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며 신년 인사를 마무리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