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107만 화성특례시의 해묵은 과제인 동탄 지역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0일,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및 관련 부서 공무원들과 함께 동탄2신도시 주요 정체 구간을 방문해 교통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을 끝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고속도로 진출입 병목 현상, ‘연계망 확충’으로 정면 돌파
현재 동탄 지역은 출퇴근 시간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특정 나들목(IC)에 집중되면서 극심한 병목 현상을 앓고 있다. 이에 정 시장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보다 효율적으로 잇는 교통망 개선안을 집중 검토했다.
특히 남동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서울 방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동 사거리에서 수도권 제2순환도로를 거쳐 경부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방안’ 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이 논의됐다. 시는 검토를 마치는 대로 국토교통부에 이를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신동~남사 터널 등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박차
단기적인 정체 해소 외에도 장기적인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테이블에 올랐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신동·남사 터널 개설 타당성 검토 ▲상습 정체 구간 해소 대책 수립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연계 도로망 정비 등이 포함됐다.
이는 단순히 내부 도로를 넓히는 수준을 넘어, 인근 지자체인 용인시(남사)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해 동탄권 전체의 교통 흐름을 유연하게 분산시키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명근 시장 “시민의 일상이 편안한 화성특례시 만들 것”
정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4개 구 시민들과 대화하다 보면 가장 많이 주시는 말씀이 교통 불편”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그는 이어 “배정수 의장님과 함께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했다”며 “이번 계획이 실현되면 남동탄을 비롯한 동탄 전역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이번 현장 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 및 타당성 검토를 거쳐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107만 인구 규모에 걸맞은 ‘빠르고 편안한 교통망’ 구축이 정명근 호(號) 화성시의 핵심 시정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