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역 농업인의 가공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25일까지 ‘2025년 공유주방 이용자 가공 창업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양시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 이용 창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초과정 4회, 심화과정 5회 등 총 9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농산물 가공 전반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초과정에서는 ▲공유주방 이용 안내 ▲가공 창업 흐름과 식품개발 ▲기초 세무지식 ▲원가관리 및 유통 전략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룬다. 심화과정에서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 절차 ▲식품 기준 및 규격 ▲식품 표시기준 및 품목제조보고서 작성 등 실제 창업과 직결되는 행정 실무를 교육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고양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공유주방 사용계약을 통해 실제 생산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해 준다. 이는 농업인의 가공 창업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이고,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10일부터 19일까지, 백마 화사랑(일산동구 애니골길 14-14)에서 ‘높빛희망학교 시화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평균 나이 70세의 늦깎이 학습자들이 직접 쓴 시와 그림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성인문해교육은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시대적 배경으로 제때 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들에게 읽고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와의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다. 총 38점의 시화작품이 실내외 공간에 전시되며, 전시회 기간 중에는 시낭송회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 장소인 백마 화사랑은 평생학습 강좌부터 예술작품 전시 및 공연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고양시의 특색있는 교육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카페도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고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다”며, “내 인생에 해가 뜨다”라는 시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을 표현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배움의 기회를 놓쳤던 어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용이 많은 화정역, 백석역, 탄현역 환승주차장 등에 전기차 급속충전기 20기를 8월까지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100kW급 듀얼 충전기를 화정역 환승주차장에 4기, 백석역 환승주차장에 6기, 탄현역 환승주차장에 4기, 토당공원에 4기, 중산체육공원에 2기를 설치한다. 환경부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의 일환으로 추가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국비와 민간자본으로 설치해 고양시 재정부담을 줄였으며 연간 부지 사용료를 징수해 시 재정수입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까지 접근성이 뛰어난 킨텍스, 공원, 공영주차장, 건물 부설주차장 등 41개소에 총 187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고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제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급속충전시설 설치로 전기차 운전자들에게 편리한 충전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앞으로도 전기차 충전시설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대만 국가스포츠훈련센터 소속 역도 선수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고양시 장미란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대만 국가스포츠훈련센터에서 고양시의 선진 역도 훈련 환경과 시스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공식 요청한 것으로, 시는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승인했다. 훈련에는 대만 역도 국가대표급 선수 10명과 지도자 2명 등 총 12명이 참가하며, 장미란 체육관 내 최신 훈련시설을 활용해 집중적인 기량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아시아 역도 중심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 스포츠 교류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이 양국 간 스포츠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방문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동국대학교의료원과 협력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인프라 고도화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이 연구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준의 혁신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첨단 R&D 장비 도입과 전담 인력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향후 5년간 총 84억 원(정부 77억, 고양특례시 5억, 동국대의료원 2억)의 예산을 투입해 동국대의료원 내에 ‘다차원 딥 이미징 및 고속 대량 분석 기반 혁신의료기술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고성능 정밀 장비와 인공지능(AI) 기반 분석기술을 접목해 정밀 진단, 신약 후보물질 발굴, 융합 바이오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뇌질환, 암, 노화 및 대사질환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주요 질환 분야에서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개방형 연구 플랫폼’으로 센터를 운영해 지역 내 연구자와 기업들이 장비와 분석 데이터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담 인력을 육성·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북부 바이오산업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9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지역 단체 대표들과 고양시의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지역건축사회 △경기도옥외광고협회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고양지역 대표 6명이 참석해 도시계획, 공간정책, 부동산 시장, 광고물 관리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동환 시장은 “도시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 각 분야 전문가의 경험과 제안은 시정 운영에 큰 힘이 된다”며, “글로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유의미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업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AI 및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대규모 공연 개최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정책 방향에 깊이 공감하며, 민간 차원의 역량을 발휘해 시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 기술은 청년층에 국한되지 않고 장년층과 고령층까지 함께 이해하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가평군은 10일 ‘가평 미영연방 안보공원’ 조성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심의를 통과해 군관리계획으로 최종 결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보공원 조성사업은 법적·행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가평 미영연방 안보공원’은 연합군의 희생과 가평의 안보 가치를 기리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상징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평군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연내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보공원은 가평군 북면 목동리 산226-1번지 일원 약 9만 3,424㎡ 부지에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미국·영국 등 연합군의 안보 협력과 희생을 기리는 기념관과 더불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군은 이 공원이 지역의 역사성과 국제적 의미를 함께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결정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0조 및 제32조에 따라 진행됐으며,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사업의 타당성과 지역사회 기여도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는 현장 중심의 통학로 안전 정책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발족회의는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렸다. 수원시와 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초등교장협의회, 한국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등 8개 기관은 지난 4월 30일 ‘수원시 안전한 통학로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후속 조치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 실무협의체는 총 20명의 각 기관 실무진으로 구성됐다. ▲통학로 안전 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보행 환경 정비 ▲교통안전 교육 ▲민·관·경 합동점검, 현장 개선 ▲교통안전 캠페인, 시민 참여 확대 등 안전한 통학로 조성 정책 추진에 참여할 예정이다. 분기별 정기 회의를 1회 개최하고, 필요하면 수시로 회의를 열어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제로, 안전한 수원 교통이라는 비전 아래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대만 전역에 250만 명의 조합원을 둔 대만 전국노공연합총공회(총공회) 대표단이 9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와 노동정책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와 총공회는 지난 2018년 정기교류 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격년 양국을 번갈아 방문하며,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교류가 잠정 중단됐다가 이번 6년 만에 총공회가 수원시를 방문하면서 교류·협력을 재개하게 됐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만 총공회 린 언 하오 의장 등 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 서종창 의장 등 임원 6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양 도시의 노동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오랜 기간 중단됐던 교류가 재개된 것은 양 노동단체의 두터운 우정과 신뢰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교류가 상호 발전과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린 언 하오 대만 총공회 의장은 “수원시와 한국노총 수원지역지부의 초대에 감사드린다”며 “산업구조가 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2020년, 2022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5회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재난관리평가 대상 기간은 2024년 1월 1일~12월 31일이다. 재난관리평가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 단계별(예방·대비·대응·복구)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이다. 서면 평가와 경기도 현장평가단의 현장평가, 행정안전부의 평가로 이뤄진다. 기초지자체는 6개 분야, 37개 지표로 평가했다. 수원시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상위 30% 이내로 평가돼 ‘우수’ 등급을 받았다. ▲재난대응 매뉴얼 정비 ▲스마트한 재난안전시스템 구축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 체계와 재해구호 인프라 확보·관리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재난관리평가 우수 등급 기관에 정부포상·기관표창, 특별교부세 등 특전을 부여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5회 연속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가 지난 9일 영흥수목원 느티나무홀에서 ‘수원시자원회수시설 이전 민관협의체’ 회의를 열고 자원회수시설 개선·이전 사업에 관해 주민 의견을 들었다. 지난해 1월 협의체가 출범한 이래 4번째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수원시는 자원회수시설 개선·이전 사업 현황과 함께 자원회수시설 인식 개선 등 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 이전 사업 재원 확보를 위한 소각열 판매 수입 적립 계획을 설명했다. 위원으로 참여한 영통 지역 주민들은 자원회수시설 이전 사업의 명확한 로드맵을 제시하고, 사업을 더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기존 시설이 가동되는 동안 현행 간접 영향권으로 규정된 자원회수시설 반경 300m 이외에 인근 외곽 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도 구체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협의체 자문을 맡을 대기오염 분야 전문가로는 조영민 경희대 환경학및환경공학과 교수(수원시 추천)와 김성수 경기대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주민 추천)가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과 장영훈 영통2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최원용 수원시의원, 지역 주민, 환경 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는 9일 일월수목원에서 청년 연애 인식 개선 프로그램 ‘연애의 발견’을 운영했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기관에 재직 중인 25~34세 미혼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을 만난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는 청년 여러분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청년이 꿈꾸고, 사랑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성지인 모두의 지인 대표가 ▲현대사회의 데이트 문화와 결혼관 변화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소통 방법 ▲첫인상 매력 높이기 ▲성공적인 소개팅 노하우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팀별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6인씩(남자 3명, 여자 3명) 5개팀을 구성해 일월수목원을 한 바퀴 뛰는 ‘일월수목원 커플런’을 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3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2년 연속 대통령상을 받은 지자체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제5회 적극행정 유공포상 우수성과자 부문에서는 남상은 수원시 혁신민원과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남상은 과장은 베테랑공무원 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정착하기 위해 매년 중앙·지방 행정기관과 소속 직원의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기관·직원을 선발해 포상한다. 2024년 추진 실적을 평가했는데, 수원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아 기초지자체 중 1위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수원시는 새빛돌봄 정책을 대표적인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했다.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이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적극행정 유공포상 우수 성과자로 선정된 남상은 혁신민원과장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80년 전 뜨거운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수원에서는 독립운동가의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민족대표 48인에 포함된 김세환이나 독립운동을 위해 사재를 아낌없이 내놓은 독지가 임면수처럼 널리 알려진 인물들 외에도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묵묵하고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활동하며 희생했다. 작은 영웅이었던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야말로 빛나는 오늘을 선물 받은 후손들의 의무다. 현충의 달인 6월을 맞아 수원시가 발굴한 11인을 소개한다. ◇김향화, 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선창한 의기(義妓) 김향화의 본명은 김순이다. 189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나 어릴 때 수원으로 이사했다. 생계를 위해 기생이 됐으며, 수원기생조합 중 춤과 노래 등 기예가 뛰어나 수원을 대표하는 기생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1919년 1월 고종 승하 소식을 듣고 20명의 기생과 함께 소복을 입은채 덕수궁으로 올라가 망곡례를 행했다. 1919년 3월29일 김향화는 기생 33명과 함께 위생검사를 받기 위해 자혜의원(화성행궁 봉수당)으로 가서 만세를 부르고 쫓겨나면서도 수원경찰서 앞에서 만세를 외쳤다. 이날 김향화의 만세 선창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백남준아트센터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의 삶과 예술세계를 청소년들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규 단체 교육 체험 프로그램 ‘백남준 키우기’를 2025년 5월 27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남준의 예술 철학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하고자 하는 수요에 대응해 기획된 것으로, 기존 교육 프로그램의 접근이 어려웠던 특정 계층의 학생들까지 포용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게임적 요소와 디지털 매체를 활용한 조별 활동 방식을 통해 참여자들이 보다 주도적이고 창의적으로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백남준 키우기’는 백남준의 생애, 인물, 명언, 기술 등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 활동으로, 참가자들은 태블릿PC와 퀴즈 신문을 활용해 전시장을 탐색하며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획득하게 된다. 이 자원을 이용해 백남준의 대표작을 수집하고, 마지막에는 팀별로 결과를 공유하며 감상과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조는 2~3인 단위로 구성되며, 퀴즈의 난이도와 활동 시간(60분 또는 9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