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박재용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위)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하고, 의료진 기숙사 부지 확보 등 실질적인 유치 방안 마련에 나섰다. 지난 10일,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 타당성 및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과 관계 공무원,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과 이인영 의정부병원장,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이병길, 정경자 위원, 남양주시와 양주시의 관계 실국장 및 보건소장, 이희영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는 참석자 소개 이후 빠르게 진행됐다. 먼저, 남양주시와 양주시가 공공의료원 설립 추진 현황을 보고했고, 이어 이번 조사 용역을 맡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측의 용역 추진방향과 과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재용 의원은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설립만큼 중요한 것이 우수한 의료진의 확보다”라며, “지역 연고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시의회 박현우 의원이 10일 진행된 제295회 고양시의회(제1차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 출자출연기관 징계감경제도 등 복무제도를 주민 눈높이에 맞도록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이 비교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 직원을 놓고 관계 법령 및 가이드라인을 비교 분석했을 때 ‘징계감경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에서 감경 규정의 차이가 존재했다. 지방공무원의 경우에는 ⌜지방공무원 징계규칙⌟ 제5조제2항제8호에 ‘부작위 또는 직무태만(소극행정은 제외한다)’이 규정돼 있어 직무태만 등에 대해서도 징계를 감경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출자출연기관 직원의 경우에는 성실의무 위반(직무태만)의 경우에도 표창 등으로 징계감경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국민권익위원회는 작년 10월 ⌜공공기관 징계감경제도 공정성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공공기관 내부표창을 이유로 한 징계감경 빈발, 징계감경금지 비위행위 규정 미흡, 징계위원회 구성의 객관성 결여 등 징계양정에 대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박 의원은 “이미 지난 20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제8265호, 2025.1.17.)'에 근거하여 ▲지역 학생 리더가 주도하는‘고양 다함께 행복한 학교’청소년교육의회, 학생자치 연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 ‘고양 다함께 행복한 학교’는 학생이 주도하고, 교원의 열정과 전문성으로 성장하며,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하여 상호존중의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비전 아래, 지역의 학생 리더 90명이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긍정의 힘을 모아 만들고 있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 참여한 청소년교육의회, 학생자치 학생들은 ▲공통 과제인 ‘다함께 행복한 학교’ ▲5개 상임위원회 활동(창업·진로/ 인성·시민/ 문화·체육/ 학습권·교육활동보호/ 생태·환경)을 실천하기 위한 학생 역량 강화로 마련된 자리에서 리더십을 키우고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활동 참여 의사를 보였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통해 학교 구성원들은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다.”며 “고양 교육공동체 모두의 권리와 책임을 바탕으로 학생이 주도하는 다함께 행복한 교육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2동주민자치회와 (사)한국예총 군포지회는 6월 9일 군포예술인센터에서 문화예술 협약을 체결하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군포2동주민자치회와 군포예총은 이날 협약에서 ▲군포2동 지역의 문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축제 등 공동 주최 ▲주민 문화예술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기획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약속했다. 본 협약에 따라 군포2동주민자치회에서는 주민 참여 확대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군포예총에서는 전문적인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예술가 섭외 및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정보제공 및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정단 군포2동 주민자치회장은 문화예술 분야에 전문 역량을 갖춘 군포예총과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군포2동 주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올해 7월 군포2동주민자치회에서 추진 예정인 ‘찾아가는 열린음악회·문화공연’이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군포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십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포청년날개인턴십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서의 실무경험으로 경력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구직역량을 강화하는 체험형 공공인턴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1년 처음 시작으로 138명의 지역 청년들이 참여했고, 이번 2025년 군포청년날개인턴은 4월~5월에 모집,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30명의 지역 청년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공 및 자격증, 희망부서 등을 고려하여 군포시청을 비롯해 동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산하기관 등에 배치되어 6월 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주5일 하루 8시간씩 근무하며 팀프로젝트 활동 및 취업역량강화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인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본인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청년들이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는 지난 6월 5일부터 8일까지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에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도민들에게 자원순환과 친환경 소비의 가치를 알리고, 도내 업사이클(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기업들에 제품 홍보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경기도와 (재)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업사이클 문화를 접하기 어려웠던 경기 북부지역에 업사이클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해 도민에게 자원순환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부 업사이클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의미를 두고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백화점을 방문한 고객은 약 3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실제 구매로 이어진 실질고객은 약 2만 1천 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행사 한 개 기업의 매출액이 2024년 행사 일주일간의 총매출액에 버금가는 수준을 기록하는 등 전체 매출이 약 4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뉴스팍 류은정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는 6월 10일 오전 10시, 밀리토피아 바이마린 1층 포트리스에서 ‘2025 광주하남 공유학교 정책추진단 협의회 및 거점활동공간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주하남의 지자체와 유관기관, 교육청 주요 부서 및 실무진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기반 교육협력의 중요성과 공유학교 모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로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지정된 초월고등학교와 신현중학교에 현판이 전달됐고, 주말과 방학 중 학교 및 지역시설을 공유학교 자산으로 활용하는 중요성이 강조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광운대학교 정동훈 교수는 ‘공유형 미래 교육 협력모델, 지역사회와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지자체·교육청·학교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이 학생 배움의 지평을 확장하는 핵심임을 제시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이 지역협력의 주체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공유학교 운영 현황을 종합 점검하고 정기 네트워크 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사업 발전을 함께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성애 교육장은 “미래교육의 열
뉴스팍 류은정 기자 | 의왕시의회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제312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승인, 시정 질문 및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11일과 13일 양일간 「의왕시의회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스토킹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 「의왕시 생활임금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왕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2건과 함께 집행부 제출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며, 주요 사업의 집행 실적과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16일부터 24일까지 의왕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에서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행정의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펴볼 계획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남경순 의원(국민의힘, 수원1)이 고금리·고물가로 심화되는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남 의원은 9일 경기도 소상공인과 관계자들과 정담회를 열고 조례 개정 취지를 설명하며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개정안은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과 공공요금 급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를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제도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길을 열어주겠다는 목표다. 남경순 의원은 "고금리·고물가 상황에 공공요금 인상까지 겹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정을 추진했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이 소상공인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기도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뉴스팍 이화형 기자 |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8일, 남한산성 행궁 인화관에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를 독려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온(세상) 기(운)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들이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색소폰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무대에는 ▲광주시색소폰동호회, ▲광주제일색소폰동호회, ▲광주시탑공연단, ▲펀펀공연단 소속 색소포니스트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행사장에서는 자원봉사 체험부스도 운영되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느끼는 장이 됐다. 방세환 이사장은 “자원봉사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중심이며, 이러한 실천이 모여 광주시를 더욱 따뜻한 도시로 만들어 간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시민 여러분과 함께 웃고 나누며, 나눔과 참여가 일상화된 건강한 자원봉사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음악을 통해 힐링을 얻는 동시에 자원봉사의 가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 가족센터의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중에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큰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여자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아이의 생명을 구조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매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여명의 전문 대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 기술 등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시상식에서 “가족센터의 안전교육과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지난 9일 광주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경안2지구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 설치 현장을 방문해 분양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본격적인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의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주거 공간 조성을 당부하기 위해 방세환 시장이 직접 방문했다. ‘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공공성과 우수한 입지를 고루 갖춘 것이 강점이다. 특히, 광주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지역 내 주거 선호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오는 6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이며 같은 시기에 청약 접수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최찬용 광주도시관리공사 사장은 “대내외 여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분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분양 절차에 이르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곤지암역세권(2단계) 도시개발사업’이 지난 5월 30일 경기도 도시계획(분과)위원회 심의에서 조건부 의결로 통과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강선 곤지암역 배후 17만여 ㎡ 부지를 대상으로 주거, 자족, 교육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도시공간 조성을 목표로 하며 광주시가 공공 주도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역세권 일대의 난개발을 사전에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공간 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사업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도 심의 통과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현재 시는 실시설계 용역 발주를 위한 계약심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중 계약심사가 완료되는 즉시 용역 발주 및 입찰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의견을 반영해 8월 구역 지정을 목표로 주민공람·공고 등 후속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역 내 토지 소유자들은 신속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시는 재정계획에 따라 감정평가 및 보상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0일, 의정기록물의 목록화 및 등록번호 정비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 관계 법령에 따라 기록물 관리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1991년 4월 15일 제1대 화성군의회 개원 이후부터 현재(2025년 6월 10일)까지 생산된 영구보존 대상 회의록 336권(화성군의회 87권, 화성시의회 249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그동안 화성특례시의회의 의정기록물은 관계 법령에 따라 관리되어 왔으나, 일부 회의록에 대해서는 목록 정비 및 등록번호 관리 체계가 다소 미흡했던 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의회는 각 회의록에 일련번호를 부여하고, 등록관리라벨을 부착하는 등 공공기록물 표준에 맞는 정비작업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신청사 이전과 연계한 기록물 이관 및 장기 보존체계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해 “이번 기록물 정비는 단순한 문서 정리가 아니라, 30여 년에 걸친 화성시의회의 의정활동 발자취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승하기 위한 준비”라며 “2026년 신청사 이전과 함께, 기록 행정 또한 시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사 공간에 만든 ‘움직이는 미술관’이 6월 전시회로, 이미영 작가의 ‘설렘이 행복으로 오다’로 2막의 시작을 알렸다. 자연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섬세한 감성을 담아낸 이번 전시는, 자작나무를 중심 소재로 삼아 작가 특유의 따듯하고 고요한 심성을 담아냈다. 작가는 자작나무의 곧고 순백한 아름다움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더더기 없이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자작나무의 흰 줄기는 보기만 해도 눈부셨다”며, “그 자체로 순수함과 정열, 조화로움을 상징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자작나무의 꽃말인 ‘당신을 기다립니다’는 이번 전시의 감성을 아우르며 관람객에게 보내는 애틋한 초대의 메시지로 기능하고 있다. 작가는 “가까이 있는 것들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깊게 바라보면 비로소 아름다운 순간들이 가슴을 뒤흔들고 있다”며 “이런 설렘의 순간을 마음속에서 형상화하여 화폭에 옮겼고, 물과 물감의 번짐과 스며듦으로 자연의 색을 쌓아 가는 작업은 그 자체로 쉼과 명상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