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대위, '경기국제공항 결사반대' 정기총회 개최 - 경기TV  유튜브 라이브영상>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18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송옥주 국회의원,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김영수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위 공동위원장, 배정수 의원, 최은희 의원, 범시민 대책위원회, 화성노동인권센터, 화성시 군공항대응과 등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2023년 회계 결산보고 및 승인 ▲2023년도 활동 및 성과 보고 ▲2024년 활동 추진계획 논의 ▲범대위 상임위원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4년 주요 활동 계획에 기본 목표였던 '수원군공항 화성이전 절대반대'에 추가로 '경기국제공항 화성유치 결사반대', '국방부지정 군공항 예비후보지 즉시철회' 등 목표를 확장했다. 

이어진 범대위 상임위원장 이·취임식에서는 이상환 화성시 농업인 6개단체회장을 신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지난 5년간 헌신해 온 홍진선 위원장을 격려했다. 

홍진선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온갖 어려움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새로운 수장과 함께 다시 힘찬 출발을 기원한다."라며 "특히 국방부 지정 군공항 예비후보지가 즉각 철회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환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막중한 책무를 잘 해낼지 걱정이 앞서지만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한마음 한뜻으로 대응해가자"라며 "수미일관, 처음과 끝이 한결같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옥주 국회의원은 "총선이 끝나자 다시 수원에서 군공항이전 논의를 부추기고 있다. 지금까지 잘 대응해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상환 신임 위원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나갈 것"을 당부하며, "적극 함께 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앞으로도 범대위 위원님들께서 시민 여러분들과 하나되어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하며, "그 길에 화성시의회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