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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희룡 장관,“상습 침수 철도구간 변명 안 통해. 신속복구 지시”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재해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물 보강 지시

8월 9일 오후 18시 광명역, 금천구청역 현장방문

 

뉴스팍 이소율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8월 9일 오후 18시 경, 최근 몇 번에 걸쳐 침수피해가 발생했고, 주요 교통 연결점인 광명역(KTX)과 금천구청역을 방문하여 역사와 선로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또한, 배수펌프, 차수벽 등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와의 긴밀 협의를 당부하는 한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복구 완료 기간 단축을 지시했다.


원 장관은 “기차가 멈추고 역사가 침수된다는 것은 혈관이 막히는 것과 같다. 앞으로도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빈번할 수 있다.”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재해에도 이겨낼 수 있도록 철도 시설물의 보강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명역은 지난 7월 13일 13시 50분 경 집중호우로 인근 공사현장에서 빗물이 유입되어 역사에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주요 동선의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가 현재 7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하여 원 장관은 재발방지를 강조하는 한편,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민 짐들어주기 서비스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금천구청역은 어제 20시 2분 경 집중호우로 인해 경부선의 고속선 및 일반선 전부가 침수되어 104개 열차에 최대 285분 지연이 발생하였으며, 배수펌프 가동 등을 통해 침수된 선로를 복구하여 당일 23시 22분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원 장관은 “특히 상습 침수역을 이용하는 국민들께는 어떤 이유도 다 변명이다. 다시 침수되지 않도록 시급하고 강력한 대책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당분가 폭우가 지속되는 대응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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