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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시민의 대변자! 시민과 함께 열린 의회" 만들 것

- 배정수 의장, 협치를 통해 체감 할 수 있는 성과! 화성시 발전에 힘쓸 것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인터뷰, "시민의 대변자! 시민과 함께 열린 의회" 만들 것 >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제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배정수 의장은 '의회다운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소통과 화합의 열린 의회’를 의정목표로 시민의 행복과 화성시의 재도약을 위해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배 의장은 "짧지만 숨 가쁘게 달려온 100일 이었다. 소통과 화합의 의정활동으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였고, 제가 앉은 이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 역할인지 새삼 큰 책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먼저 배정수 의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믿고 기회를 주신 103만 화성시민과 선배·동료 의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전했다. 

 

지방의회는 민심을 받들고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배 의장은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세심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자 애쓰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의회는 집단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인 만큼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을 것"이며, "무엇보다 스물다섯 명의 의원 전체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중심을 잘 잡고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방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자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당 구분 없이 오직 시민의 행복과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일하자는 것이 후반기 의장으로서 배정수 의장의 목표이다.

 

배 의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의회 역량 강화에 집중 할 것을 약속했고, 집행부와 협치를 통해 균형의 상생 관계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더욱 발전하는 백만 도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민과 의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거듭 표명했다.

 

시민을 위한 의장! 소통과 화합의 중심에 서 있는 의장! 백만 화성시에 꼭 필요한 인재이다.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배정수 의장이 그리는 화성시, 백만 화성의 변화가 기대된다. 

 

 

 

 

다음은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과 나눈 일문 일답이다. 

 

 

1. 의장님 인사말씀과 화성시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어 100일여간 활동한 소감은?

 

우선 의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103만 화성시민과 동료의원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의장으로 당선된 후 100일이 지났다.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축하와 인사를 받고 보니, 제가 앉은 이 자리가 얼마나 막중한 역할인지 새삼 다시 한번 큰 책임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지방의회는 민심을 받들고 민의를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세심한 정책을 통해 시민 일상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진솔한 바람과 요구를 파악하고자 애쓰고 있다.
   
의회는 한두 명의 사람이 아닌, 집단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곳인 만큼 많은 사람의 의견을 들을 것이며, 무엇보다 스물다섯 명의 의원 전체를 대표하는 자리로서, 의장으로서 중심을 잘 잡고 역할을 다하겠다. 

 

 

 

 

2. 제9대 화성시의회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의회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고 싶으신지? 여ㆍ야 양자 간의 협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 

 

의장직을 맡으며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당의 구분 없이 오직 시민의 행복과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일하자는 것이었다.

 

동서 균형 발전, 도ㆍ농 상생, 시민 편의 시설 확충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여ㆍ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시민들께서도 당파 싸움보다는 실질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계실 것이다.

 

지방의회 의원들은 시민의 대변자로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 한다.

 

그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정책 논의에 있어서 충분한 대화를 나누고,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의장으로서 그 속에서 최선의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을 맡겠다.

 

협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더욱 발전하는 화성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3. 화성시는 특례시를 앞두고 있다. 특례시 체제에서 의회가 해야 할 역할은? 또한 화성시는 급속한 인구 증가와 도시 팽창으로 동서 불균형이라는 시급한 문제를 안고 있다. 의장님이 생각하시는 해결 방안이나 대안은 있다면?


○ 특례시 준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집행부에서는 ▲특례시 자치 권한 확보 ▲일반 구 4개 신설 ▲광역 교통 개선ㆍ대형병원 건립 등 권한 확보, ▲재정 권한 강화 등네 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한다.

 

화성시의회도 이러한 특례시 준비에 발맞춰 다양한 권한을 확보하고, 그 권한들을 이용한 특례시 혜택들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저 또한 화성시의회 의장이기 전에 화성시민이다.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무엇이 필요한지를 절실히 고민해 보고 정책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들은 집행부와 함께 이뤄나가겠다. 집행부가 추진하는 정책에 있어 협력할 건 협력하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건 제시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의원 역량 강화가 필수적인데, 연구단체 활동, 세미나, 강연 등을 준비하여 특례시의회에 걸맞은 역량을 보여드리겠다.

 

또한, 대한민국 특례시의장 협의회와 협력하여 특례시 체제에서 사무권한을 더 이양받고 세입 등에 있어서도 재정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동서 불균형 해소

 

동부지역은 동탄 신도시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가 조성되어 있고, 서부지역은 융건릉과 같은 화성의 전통 문화재 및 제부도, 궁평항 등 매력적인 관광지가 있다.

 

이러한 동서 간의 차이점이 더 이상 갈등이 아닌 화성시의 지역 특색으로 기능하여 다양한 장점이 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한다. 그러면서도 조심해야 할 부분이, 발전에 있어서 ‘차이’가 ‘차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각 지역 주민들 간 문화, 교육, 의료, 복지 등 최소 몇 가지 요소들에 있어서는 동등한 수준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부족한 서부 지역 인프라 확충을 급선무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서 상생을 통해 화성시가 보다 통합되고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

 

 

 


4. 제9대 후반기 의장님으로 취임해 화성시민을 위해 만들고 싶은 정책이나 포부가 있다면?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가장 중시했던 것이 시민들과의 소통이다.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 플랫폼을 더욱 활성화할 생각인데, ‘출장민원서비스-의회가 듣는다’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인 시장, 공원 등에서 부스를 만들어 민의를 듣는 방식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소통형 프로젝트다. 각 지역구 의원님들께서 직접 참여하셔서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설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께서 의정에 대한 의견을 쉽게 전달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여 시민과의 거리를 좁힐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시행은 각 의원님들과의 논의를 거쳐 2025년 상반기로 생각하고 있다.

 

 

 

 

5. 끝으로 화성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화성시가 더 편안한 곳,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하고, 한 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이 어우러져야 시민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정책이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다.
 
지방의회는 누가 뭐래도 “시민의 대의 기관”이다. 시민을 대신하여 지역의 이익을 대변함과 동시에 시민의 뜻을 정책 결정에 반영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시민 여러분께 우리 의회에 더 많은 관심을 보내달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실수록 그 이익은 모두 시민에게로 되돌아간다. 동시에 우리 의원들도 시민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늘 큰 힘이 된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따끔하게 말씀해 주시고, 잘한 것이 있으면 칭찬과 격려의 말씀을 부탁드린다.

 

그 소중한 의견들을 하나하나 경청하여 시민의 삶의 질과 행복한 삶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화성일보, 뉴스팍, 원스텝뉴스 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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