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제29회 환경의 날인 6월 5일을 맞아 양평군 갈산공원 일대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플로깅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전, 김민철 원장을 비롯한 경상원 임직원 45명은 갈산공원 강변을 따라 가볍게 달리거나 산책하며 버려진 일회용품과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을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경상원은 이번 플로깅 활동 외에도 꾸준히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흥 오이도항과 화성 전곡항 등에서 총 4회에 걸쳐 해안가 정화 활동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년 경기바다 함께해(海)' 캠페인 참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전통시장 이용의 날'과 연계하여 양평 5일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이번 플로깅 활동은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상원은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폭넓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