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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교동, 반찬 나눔 및 이동세탁 봉사 진행

취약계층에 삼계탕·반찬 전달…이불 세탁, 건조, 배달 서비스 제공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12일, 새마을부녀회·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및 찾아가는 이동세탁 봉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를 비롯해 여러 직능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 단백질 위주의 반찬 꾸러미(계란장, 양념불고기, 열무김치 등)와 혹서기를 대비해 원기를 보충할 삼계탕을 직접 조리해 전달했다.

 

또한, 겨우내 묵은 이불을 수거해 세탁·건조한 후 가정까지 배송하는 원스톱(One-stop)서비스, 이동세탁 봉사 활동을 진행해 물리적·신체적 장애로 인한 생활 불편을 덜고 청결한 침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은 공적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나눔 활동 과정에서 취약계층과 소통함으로써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형성해 복지위기가구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김모 어르신은 “요즘 날이 더워 입맛이 없었는데 오늘은 보내주신 여러 반찬과 삼계탕으로 든든한 한 끼를 먹을 수 있겠다. 덕분에 올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새마을부녀회 고진영 회장은 “올여름 무더위가 예사롭지 않다고 하는 데 연로하신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된다. 이렇게나마 어르신들의 더위를 식힐 한 끼를 챙겨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은정 주교동장은 “더운 날 아침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신 단체에 감사하다.”라며 “단체의 나눔과 선행이 있기에 지역의 복지안전망이 촘촘하게 가동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동 직능단체는 매년 반찬 나눔, 빨래, 경로잔치, 명절 음식 나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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