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지난 8월 6일(수) 오후 3시,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해방 80년, 원폭피해를 말하다-기억으로 잇는 평화와 정의의 연대’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해방과 원폭투하 80주년을 맞아, 원폭피해의 진실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정자1·2·3동)은 인사말을 통해“역사의 어두운 그늘을 직시하고 피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진정한 책임과 배상을 촉구하며, 나아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원폭의 참혹함을 단순한 역사적 사실로만 기록할 것을 넘어, 평화교육 프로그램이나 학교 현장의 수업 소재로 활용하는 등 다음 세대가 정의와 평화의 의미를 깊이 공감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오늘 심포지엄이 기억으로 잇는 평화와 정의의 기반을 실질적으로 구축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연구자, 지역 전문가, 관련 기관, 시민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원폭 피해자의 삶과 역사적 책임을 조명하고, 시민사회와 국가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