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지난 7일, 지역 내 보행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3개소(서희스타힐스 정류장, 모아사거리, 오목천역 삼천병마로 인도부분)를 방문해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로 점검한 서희스타힐스 정류장 뒷편 인도는, 노면 파손으로 인한 빗물 고임과 미끄럼 위험 등 보행 안전 문제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어 점검한 모아사거리 횡단보도는, 그늘막이 없어 폭염 시 보행자들이 햇빛을 피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며, 오목천역 삼천병마로 인도 구간은 보도 폭이 좁고 경사도까지 심해 보행 약자의 통행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구간이다.
수원시 담당부서에서는 각 현장에 대해 △서희스타힐스 인도는 보수 공사 추진 △모아사거리 그늘막은 설치 여부 검토 △삼천병마로는 향후 개발사업과 연계해 도로 확장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작은 생활 민원이라도 시민 입장에서는 반복되는 불편이자 안전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들은 시급히 조치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