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봉녕사에서 울려 퍼졌다. 지난 6일, 수원 군 공항 이전 시민협의회는 백중기도일을 맞아 봉녕사를 찾은 신도들을 대상으로 ‘10만 서명 캠페인’을 진행하며 군 공항 이전을 촉구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 공항 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와 지역 발전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 이전이 단순히 특정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 수원시민 전체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임을 강조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 회장은 “수원 군 공항 이전은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해 10만 서명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을 모아 군 공항 이전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