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내 장애인 생활체육의 축제인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가 9월 12일 파주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 2,048명과 임원 및 보호자 2,775명을 포함해 총 4,823명이 참가해 화합과 감동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한다. 대회 슬로건인 '아름다운 도전, 감동 가득 파주, 하나 되는 경기'처럼, 참가자들은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며 하나 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대회는 게이트볼, 농구, 보치아, 수영, 육상, 탁구, 파크골프, e스포츠 등 총 19개 정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파주시 일원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진다.
개회식은 12일 오전 11시 파주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열렸다.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대회사, 축사, 동호인 다짐, 성화 점화,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님의 장애인체육 정책에 발맞춰 이번 대회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함께 대회를 준비한 파주시와 시민 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파주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