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활성화 및 안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5일 남양주농업기술센터에서 ‘찾아가는 민생현장 정담회’를 개최하고,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을 비롯해 경기도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주요 상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최장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점포 안전 관리와 물가 안정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상인들은 화재 예방, 보안 강화 등 안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물가 변동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기살리기 통큰세일’ 행사도 소개됐다. 경상원은 오는 11월에 예정된 하반기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상반기 행사 결과를 공유하며, 개선된 운영 방식을 설명해 상인들의 기대를 모았다.
김민철 원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요한 축인 상인 여러분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긴 추석 연휴 동안에도 시장이 활력을 잃지 않고 안전과 물가 안정이 유지될 수 있도록 경상원이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경상원이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