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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 공항 이전 시민협의회, ‘기업인의 날’서 10만 서명 열기 고조

- 70년 고통 끝내기 위한 목소리... 기업인들도 '공감' 동참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10월 28일(화),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에서 개최된 ‘제3회 수원시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군 공항 이전의 염원을 담은 서명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수원 군 공항 고도제한 완화 및 소음피해보상 현실화’를 핵심 목표로 내세웠으며, 지역 경제를 이끄는 1,000여 명의 기업인들에게 군 공항 이전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협의회는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지난 70여 년간 군 공항 주변 지역이 고도제한으로 인해 겪어야 했던 개발의 제약과 주민들의 막대한 재산권 피해 실태를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시민협의회는 군 공항 이전이야말로 수원시 전체의 숙원 사업이자, 미래 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며 '수원 군 공항 이전 10만 서명운동'에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홍보 부스는 ▲군 공항 이전 10만 서명 캠페인 외에도 ▲SNS 팔로우 이벤트 ▲소음 및 고도제한 피해 현황 현수막 전시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더욱 넓히고자 했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군 공항 이전이야말로 소음과 고도제한이라는 굴레에서 벗어나 수원시가 비상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10만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모아낼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국방부 등 관련 기관에 시민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도제한 완화와 소음피해 보상 기준 현실화를 반드시 이루어내, 지역 발전과 주민 불편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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