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사업으로 '2025년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30일 경기도 주최로 경기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발표회는 도내 15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우수 정책과 사례를 겨뤘다. 경상원의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된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침체된 도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최대 20% 페이백을 제공하고, 공공배달 앱 연계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와 상권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성공적인 소비 진작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경상원은 이번 장려상 수상 외에도, 앞서 10월 17일 '제21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시상식'에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연이은 쾌거를 달성하며 지역 상권 진흥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며, "오는 11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025년 하반기 통큰 세일은 경기지역화폐와 연계하여 더욱 편리하고 풍성한 혜택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