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평생학습이 일상이 된 도시, 수원'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는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는 최근 개최된 '제19회 평생학습축제'를 통해 배움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과 성장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예전의 배움이 경력과 스펙을 위한 과정이었다면, 지금의 배움은 또 다른 나를 찾고, 서로 소통하며, 삶을 더 넓게 확장하는 여정"이라며 평생학습의 새로운 의미를 강조했다. 실제로 수원에서는 아침 지하철에서 온라인 강의를 듣는 직장인부터, 도서관에서 스마트폰을 배우는 어르신, 강의실에서 자서전을 쓰는 시민 등 '평생학습이 일상'인 풍경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번 제19회 평생학습축제는 68개 기관‧단체‧동아리가 함께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였다. AI 오목 대결부터 전통 떡 만들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세대와 기술, 전통과 미래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함께 배우는 도시 수원'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축제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민들이 함께 만들고 나누는 과정 자체가 배움임을 보여줬다. 이 시장은 "이른 주말 아침부터 부스를 준비하고, 전시와 강의, 공연으로 배움의 즐거움을 나눠 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 축제는 평생학습이 수원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수원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배움이 도시의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평생학습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