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기념하는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가 7일 국회의사당 내 사랑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와 광명시가 공동 주최하여 전국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축제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정책홍보 부스 운영을 시작으로 우수정책 발표 및 시상식까지 진행됐으며, 각 지방정부의 아이디어와 고민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현장에 참석한 각 지방정부의 장과 공직자, 시민들은 협업을 통한 유능한 지방정부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시민이 곧 정책이다'라는 철학 아래 시정을 운영해 왔다"며, "시민의 참여와 협치의 힘을 통해 시민주권도시 광명시를 만들어 왔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올해가 지방자치 30주년임을 강조하고 "내년에는 더 준비하여 든든한 지방정부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이번 정책대회에는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황명선 최고위원, 염태영 의원 등 지방분권에 깊은 관심을 가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 인구위기, 양극화 위기 시대를 극복하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더 앞장서야 한다"고 역설하며, "그 길에 광명시가 늘 선두에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2025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정부가 정책 혁신과 협력의 가치를 공유하고, 자치분권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