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 청소년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공간이 탄생했다. 화성시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이 11월 8일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특히 이번 개소는 배정수 화성시의장이 SNS를 통해 직접 소식을 전하며 청소년들의 이용을 독려하고 나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배 의장은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유롭게 교류하고 휴식할 수 있는 상시 개방형 거점 공간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동탄호수공원점은 이러한 지역 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조성되었으며, 9세(초3)부터 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놀터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했다. 최신 PC와 콘솔 게임을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존,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구비한 쉼터,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존 등이 마련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직접 요리 활동이나 미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쿠킹 및 아트 존도 갖춰져 있어 자기 주도적인 취미 활동이 가능하다.
개소 당일에는 무드등 만들기, 양궁 놀이 등 흥미로운 이벤트가 진행되어 100여 명 이상의 청소년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배정수 의장은 "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쉬고, 놀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우리 시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시설 확충과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화성시청소년놀터 동탄호수공원점은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화~금) 12시부터 21시까지, 주말(토~일)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