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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김동연 지사, 화성 서부권 현장 점검... "국제테마파크 2026년 조기 착공 목표"

- 김동연 지사와 ‘민생현장 맞손토크’ 일환 달달버스 탑승
- 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달성 기념행사... 화성시 28조 원 기여 ‘주목’
- 에코팜랜드 내년 2월 개장 앞둬... 서부권 관광·경제 활성화 기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화성 서부권의 주요 개발 현장을 찾아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정 시장은 김 지사와 함께 경기도의 ‘민생현장 맞손토크’ 이동수단인 ‘달달버스’에 탑승해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지와 에코팜랜드 등 서부권 핵심 사업지를 잇따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화성시의 동서 균형 발전과 경기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지로 화성 국제테마파크 조성 현장을 찾은 두 단체장은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추진 중인 화성 국제테마파크는 송산그린시티 내 약 418만㎡ 부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국제테마파크는 약 11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연간 3천만 명의 관광객 유치, 70조 원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화성의 미래 성장 엔진”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정 시장은 김 지사에게 “2026년 하반기에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해달라”고 강력히 건의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기도의 ‘민생 100조+ 투자유치 달성’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다. 경기도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투자 유치 69조 2천억 원과 투자 계획 32조 6천억 원을 합쳐 총 101조 8천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경기도가 달성한 100조 원의 투자 유치 성과 중 화성특례시가 약 28조 원을 책임졌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화성시가 경기도 경제 성장의 핵심축임을 재확인했다.

 

이어 두 번째 목적지인 화성 에코팜랜드로 이동했다. 에코팜랜드는 2008년부터 추진되어 온 국내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 관광복합단지로, 축산 R&D 단지, 승마 단지, 반려동물 단지 등을 포함하고 있다.

 

정 시장은 “내년 2월 화성 에코팜테마파크 개장이 예정되어 있다”며 “무려 18년 동안 공들여 준비한 이 곳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농축수산 기반의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장 점검을 마치며 “오늘 지사님과 함께한 현장 방문이 화성 서부권 발전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화성의 모든 지역이 골고루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고, 화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는 이번 김동연 지사의 방문을 계기로 국제테마파크의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서부권 관광 인프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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