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 동탄2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지식문화의 거점이 될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이 마침내 문을 활짝 열었다.
화성시의회는 지난 4일 화성동탄중앙도서관 2층 ‘지식의 숲’에서 열린 개관식에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해 도서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배정수 의장은 축사를 통해 도서관이 단순한 정보 전달의 장소를 넘어 시민의 삶 속에 깊이 뿌리내리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배 의장은 자신의 SNS와 축사를 통해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이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시민들의 숨소리가 살아있는 진정한 ‘지식의 숲’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이 주인인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식은 힘이라는 격언처럼 도서관은 도시의 경쟁력을 키우는 가장 든든한 힘”이라며 “책을 통해 스스로 성장하는 시민, 그리고 시민과 함께 꿈을 키워가는 도서관이야말로 특별한 도시 화성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개관한 화성동탄중앙도서관(동탄중앙로 120)은 부지 6,202㎡, 연면적 1만 625㎡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화성시 관내 최대 규모 도서관이다.
도서관 내부는 일반자료실과 어린이·유아자료실은 물론 ▲미디어아트존 ▲장난감도서관 ▲다목적실 등 다양한 특화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개관식이 열린 ‘지식의 숲’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커뮤니티의 핵심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화성시의회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동탄중앙도서관이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누구나 자유롭게 지식을 향유하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