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2023년부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신청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진행한 ‘중장년(신중년) 남성 1인가구 프로그램’의 사업공유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2023년 ‘마중(마주서는 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중장년 남성 1인가구 프로그램은 2025년에는 ‘마을벗(마을의 벗)’으로 운영됐으며, 13명의 참여자가 3년 동안 다양한 유관기관 연계를 통해 단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날 사업공유회에는 고양시 내 종합사회복지관 및 종합복지회관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참여해 자리를 더욱 빛냈다.
행사는 양복선 관장, 향동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의 정선경 센터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3년간의 사업진행사항 공유, 참여자 및 강사 소감 발표에 이어 ㈜쿰&도서출판 마음대로 대표 노수현 대표의 특별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협력과 도움을 받았던 여러 유관기관, 공유공간인 향기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의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에서는 3년 간의 중장년 남성 1인가구 프로그램 발자취를 느낄 수 있었다.
참여자 최OO님은 “3년 동안 참 많은 것을 했다. 항상 재미있었고 특별한 순간들이었다. 함께 만든 이 공간에 주민들이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기도 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양복선 관장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업 선정을 통해 3년간 중장년 남성 1인가구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3년간 열심히 참여한 선생님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마을에서 함께 더불어 살며 복지관과도 자주 만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