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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신년사]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책임 의회’로 유종의 미 거둘 것”

- 붉은 말의 기상으로 용인의 도약과 시민 행복 위해 정진
- 복수담당관제·의사입법담당관 신설 등 전문성 강화 성과 강조
- “임기 끝까지 초심 잃지 않고 지방의회 권한 확대와 제도 개선에 총력”

 

뉴스팍 배상미 기자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이 110만 용인시민을 향해 ‘책임지는 의회’와 ‘품격 있는 도시’를 향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유진선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멈추지 않는 열정과 힘찬 기운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기상처럼, 올해는 용인의 걸음이 더 든든해지고 시민의 일상이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신년 인사를 전했다.

 

실력으로 증명한 지난 1년… 전문성·책임성 강화 ‘결실’

 

유 의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용인특례시의회는 그동안 시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책 실효성을 점검하고, 조례 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유 의장은 특례시의회 위상에 걸맞은 체질 개선을 강조했다. 그는 ▲복수담당관제 도입 ▲의사입법담당관 신설 ▲의회사무국 내 교육 전담 부서 신설 등을 언급하며, “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일수록 더 정교한 검토와 탄탄한 근거가 필요하다는 의회의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기 끝날 때까지 초심으로”… 지방의회 위상 제고에 박차

 

제9대 용인특례시의회 임기 마무리를 앞둔 유 의장은 ‘초심’과 ‘책임’을 역설했다. 32명의 의원 모두가 ‘책임지는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정진하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특히 “지방의회 발전과 특례시의회 위상에 부합하는 권한 확대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며, 지방의회가 스스로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예산의 책임을 분명히 하여 공공의 신뢰를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반도체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품격 도시’ 용인으로

 

미래 비전에 대해서는 글로벌 반도체 도시라는 기반 위에 ‘조화와 균형’을 입히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유 의장은 “산업의 역동성은 극대화하되, 광역 철도망 구축을 통해 교통의 문을 넓히고 교육·문화·돌봄이 숨 쉬는 매력적인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며 “용인의 브랜드 가치를 넓은 시야에서 새롭게 가꾸어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유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다정할 때나 날카로울 때나 그 안의 진심을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며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웃음과 건강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이 결실을 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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