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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 향한 대도약… 세교3지구가 변곡점”

[2026 신년 브리핑] AI·반도체 테크노밸리 조성 및 GTX·KTX 등 광역교통망 확충… ‘직주락’ 도시 비전 제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권재 오산시장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세교3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기점으로 ‘인구 50만 경제자족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단순한 주거 단지 조성을 넘어, 일자리와 주거, 문화가 어우러지는 ‘직주락(職住樂)’ 도시로 오산의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을 통해 “2026년은 오산의 중장기 도시 비전이 시민의 일상에서 체감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세교3지구 중심의 도시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 세교3지구, 경기 남부 ‘AI·반도체 테크노밸리’로 탈바꿈

 

이번 비전의 핵심은 약 131만 평 규모에 3만 3천 세대가 들어서는 세교3 공공주택지구다. 이 시장은 세교3지구를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자립형 도시로 만들기 위해 산업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국토교통부에 15~20만 평 규모의 산업용지 확대를 적극 요청 중이다. 이곳에 AI와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중심의 ‘오산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오산을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복안이다.

 

 

■ ‘선(先)교통 후(後)입주’…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신도시 조성 시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는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선교통·선인프라·후입주’ 원칙을 재확인했다. 주요 교통 대책으로는 다음과 같은 사업들이 추진된다.

 

▲철도망 확충: 수원발 KTX 오산역 정차, GTX-C 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오산대역의 세교지구 연장 ▲도로망 정비: 오산IC 주변 상습 정체 해소 및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 완공 등이다. 

 

이 시장은 “광역교통망 확충은 오산의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혈맥과 같다”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입주 시기에 맞춘 교통 혁명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 주거·일·문화가 하나로… ‘직주락’ 명품 도시 조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늘리는 한편, 대규모 복합쇼핑몰 유치와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통해 역동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는 오산의 자연 자원을 활용한 ‘오산형 보타닉파크’ 조성을 통해 도심 속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한다. 이와 함께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인프라 정비와 사계절 축제 활성화 등 문화·예술 분야의 체질 개선도 병행한다.

 

■ 지역 균형발전과 신뢰받는 행정 강조

 

이 시장은 신도시 개발의 낙수효과가 시 전역으로 퍼질 수 있도록 세교 1·2지구와 원도심, 동오산 지역 간의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전, 복지, 교육 등 기본권 강화를 통해 어느 지역에 살든 고른 혜택을 누리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말보다 과정으로, 선언보다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오산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경제자족도시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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