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고물가와 고금리 등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은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간 플랫폼사와의 협업을 강화하며 경영 안정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원은 지난 24일 경상원 남부총괄센터에서 경기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와 ‘소상공인 경영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원 김민철 원장과 코나아이 변동훈 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그간 개별 사업 단위로 이루어지던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정책 연계와 데이터 협업까지 아우르는 ‘확장된 파트너십’으로 격상하는 데 있다. 양측은 경기지역화폐라는 강력한 플랫폼을 매개로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고, 도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정교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력 과제로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등 소비 촉진 사업과 연계한 페이백 시스템 운영 ▲소상공인 정책 지원금의 경기지역화폐 지급 협력 ▲경기지역화폐 홈페이지와 플랫폼 간 가맹점 정보 연계 및 홍보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수령하고, 소비자들은 지역화폐 이용 시 발생하는 혜택을 실시간으로 체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추진 예정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벌써부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경상원에 따르면 450개소 내외를 모집하는 이번 행사에 총 522개소가 접수하며 약 116%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경상원은 코나아이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화폐 기반의 소비 인증 페이백 행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이러한 현장의 열기를 실제 매출 증대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약속을 넘어, 현장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해 온 노력들이 공식적인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지역화폐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소비 촉진이 일어나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원장은 “경상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정책 실행 기관으로서 민간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정책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상원과 코나아이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도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정책 지원 모델을 안착시키는 등 협력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