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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미자연, 출범1주년 기념 『미래교육•학교자치로 가는 길』 도서 발간, 정책포럼 개최

 

뉴스팍 관리자 기자 |  미래학교자치연구소(이하, ‘미자연’, 소장: 이인숙)는 오는 6월 14일, 『미래교육•학교자치로 가는 길』을 발간하고 출범 1주년 정책 포럼을 가진다.

 

미자연은 지난 해 6월부터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으로 40여명의 정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연구소내 회원들과 다양한 단체들과의 토론을 통해 미래교육을 위한 ‘책임교육의제20’를 만들어 대선후보들에게 제안했다. 후속으로 50여개 이상의 단체들과 미래교육실천연대를 구성하여 공동의제를 만들어 제안하고, 교육감공약의제도 만들어 교육감후보들과 토론회를 열기도 하였다. 또한 이 의제를 담은 칼럼을 언론에 연재하고, 이 의제와 이를 쉽게 풀어 쓴 칼럼을 담아 도서를 발간했다. 미래교육과 학교자치를 연구하고 실천하려는 많은 이들에게 정책적 통찰과 실천을 위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 본다. 미자연 창립 1주년을 기념하여 책속에 담긴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미래교육과 학교자치에 대해 토론한다.

 

정책포럼은 황선준 박사님(전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원장), 송인수(교육의봄 공동대표), 한희정(실천교사모임 회장)선생님의 축하인사와 함께 미래교학교자치연구소의 발자취와 의제 발굴에서 도서 발간까지의 경과를 보고하고, 주제토론과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1인 1미래교육 실천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토론 첫 번째 순서는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미래교육’에 대하여 혁신학교졸업생연대까지 이태경 대표가 학생 입장에서 학생 참여와 학습선택권 보장 등에 대하여 제안한다. 경기도교육청 김삼향 장학사,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박은진 대표, 경기실천교육교사모임 김진환 대표가 토론에 임한다.

 

두번째 주제토론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자치 확대’에 대하여 이창건(상대원초) 교사가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미래교육을 실현하기 어려운 학교자치의 현실을 짚고 학교자치 확대에 대하여 제안한다. 이에 대하여 교육부 차원, 시도교육청 차원, 학교 차원에서 서울특별시교육청 최승복 기획조정실장, 충북특수교육원 최진욱 과장, 이우학교 김철원 교장이 분권과 자치를 바탕으로 현재 시행할 수 있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에 대하여 토론한다.

 

∘책포럼은 블렌디드 방식으로 온라인(유투브채널 미래학교자치연구소TV, ZOOM)를 통해 동시 중계되며, 연구소 회원 및 희망 참가자가 온라인 접속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포럼 후에는, 포럼 참여자들이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지금 ‘나’로부터 ‘우리’가 함께할 수 있는 실천을 선언한다.

미자연이 발간한ㄴ 도서 『미래교육•학교자치로 가는 길』은 ‘모두의 책임교육’ 정책이 교육현장에 실질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세부 정책들을 쉬운 글로 담아냈다.

 

‘유보통합’에 앞서, ‘유아학교’을 도입해, 유아교육의 실질적 무상화를 그렸고, 초중학교를 통합하여 기본학력을 보장하자고 제안했다. 갭이어를 도입하여 고등학교 개별진로교육과정과 연결함으로써, 학생 선택권을 완전히 보장할 것을 제시했다.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온전히 살리는 고교특화 정책, 수능을 기본과목과 진로선택과목으로 이원화하는 방안 등 대입제도 개선 방안도 담았다.

 

학급당 학생수 상한선 20명 법제화, 기본학력전담 정규교사와 교무업무 전담교사 배치, 담임제 개선, 학교교육과정 자율화, 교육장과 학교장 공모 전면화 등의 세부 정책도 구체화 되었다. 아울러 교원의 피선거권 보장도 눈길을 끈다.

 

학생과 학부모가 진정한 교육주체로서 동반자적 관계를 지니도록 정책도 진일보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 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학교교육과정을 지원하는 데에 중심이 되도록 하며,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행정체제를 갖추도록 했다. 교원 양성과 임용 역시 맥을 같이 하도록 설계해 제안했다.

 

이인숙 소장은 “이번 도서 발간과 정책포럼을 통해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는 미래교육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각 교육 주체가 함께할 수 있는 실천에 대한 의지를 모으게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미자연은 “즐거운 배움과 실천으로 나와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를 비전 슬로건으로 삼아 2021년 6월 출범하여 전국 각지의 학생·교사·시민이 배움으로 연대하고 실천하며 학생에게 배움의 주도권이 있는 미래학교를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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