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최혜정 기자 | 경기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는 23일 이재성 경기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청문회는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가 체결한 ‘인사청문 확대 업무 협약’에 의거하여 실시된 여덟번째 인사검증으로 후보자에 대한 정책역량 검증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재성 후보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반어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학교 경제대학원 석사, 경희대학교 일반대학원(호텔관광)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33년간 재임하며 부사장으로 퇴직하고, 2018년 5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서울관광재단 초대 대표를 지냈다. 이날 청문위원들은 경기도 관광정책의 최일선 공공기관장으로서의 기관 운영 방향,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에 대해 심층적으로 질의를 하였으며 도정 및 자치분권에 관한 전반적 질의도 이어나갔다. 특히 송영만 위원장(민, 오산1)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초유의 위기를 겪은 해”라며 “국내외적 변화 속에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엄중한 책임을 느끼고 명확한 비전을 제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우석 부위원장(민, 포천1)은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단순관리형의 업무추진 보다는 적극적인 대외업무와 비전제시가 필요하다”고 하였고
뉴스팍 최혜정 기자 | 고양시의회는 12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제259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12명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을 심의하여 의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등 10건, 기획행정위원회는'고양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4건, 환경경제위원회는'고양시 지속가능발전 기본 조례안'등 3건, 건설교통위원회는'고양누리버스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2건, 문화복지위원회는'고양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안'등 3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각각 처리했다.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규모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액 대비 410억 원이 증가한 3조 4,976억 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2조 8천억 원, 특별회계는 6천억 원으로 가결되었다. 이길용 의장은 “올 한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협조해 주신 이재준 시장님을 비롯한 3,300여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2022년 고양특례시
뉴스팍 최혜정 기자 | 하남시의회가 내년 1월 의회 인사권 독립을 위한 자치법규 정비 및 2022년도 예산안 심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회기를 마무리했다. 하남시의회는 23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달 1일부터 23일간 이어진 제307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7천725억원 규모의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2021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됐다. 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를 열고, 2일부터 16일까지 내년도 예산평성에 있어 재원조달의 적정성, 사업 효과성, 중복성과 시급성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 및 심사해 100여개 사업에 총 47억3천989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내역은 ▲하남문화재단 출연금(5억5천975만원) ▲공공배달앱 홍보 이벤트비(1억원) ▲소셜미디어 홍보비(5천만원) ▲ESG 공감대 확산 사업(1천200만원) 등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에도 사업추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성·일회성 성격의 예산을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안정화 등에 필요한 사업 예산 심의에 집중
뉴스팍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10월 18일 10시 경찰청 문화마당에서 경찰 교육·훈련 혁신을 통해 일류경찰을 육성하여 국민안전을 책임지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경찰 교육·훈련 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올해 초부터 내부 전담팀 외에도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위원장 임철일)를 구성하고, 수차례의 회의와 의견수렴을 거쳐 경찰교육훈련 시스템을 진단하고 혁신비전과 추진전략 과제를 마련하였다. 이번 경찰 교육·훈련 혁신 비전은 “일류경찰이 안전한 일상을 약속합니다”라고 수립하였다. 이것은 교육·훈련 혁신을 통해 세계 일류경찰로 거듭나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경찰의 의지를 담은 것이다. 혁신 비전 실천을 위한 첫 번째 추진전략은 경찰 교육기관을 전문화·차별화하여 초일류 경찰관 육성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경찰청 직속 4대 교육기관인 경찰대학, 경찰인재개발원, 중앙경찰학교, 수사연수원을 교육대상과 교육목표, 기관별 비전에 따라 전문화된 교육을 실시하여 교육기관 간 차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경찰학교는 신임경찰 교육을 정상화·확대하고 실습형 시뮬레이션 훈련
뉴스팍 최혜정 기자 | 경찰청은 2021. 10. 18.∼10. 22. 5일간 ‘2021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 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매년 경찰청이 주관해온 세계적 규모의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2000년 최초 개최된 이래 올해로 제22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국경적인 사이버위협과 공격에 신속히 맞서기 위한 각국 법집행기관, 국제기구, 민간기업과 시민단체가 실질적 국제공조·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며, 올해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주요 내용은 해킹, 랜섬웨어(금품요구 악성 프로그램, Ransomware) 등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뿐 아니라, 전자금융사기(피싱) 등 인터넷 사기와 사이버 성범죄, 가상통화와 다크넷을 이용한 범죄수익금 은닉 등 사이버범죄가 중대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현실을 반영한다. 이에 따라 국내외에서 손꼽는 전문가를 발표자로 섭외하였으며 각 발표는 심포지엄 공식 사이트에서 온-디맨드(on-demand)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심포지엄 공식 사이트는 10월 18일
뉴스팍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오는 11월부터 매년 1회 발행할‘국민 만족 소식지’(가칭)의 이름을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해양경찰청이 한 해 동안 노력한 결과가 담긴 소식지의 이름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지음으로써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민과 해양경찰이 함께 만드는 소식지의 제작방향이 반영된 독창적이고, 호감이 가며, 발음이 쉽고 간결한 명칭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대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하여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된 명칭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을 선정해 해양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만족도조사계로 문의하면 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해양경찰이 국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소식지인 만큼 그 시작 단계인 명칭 공모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뉴스팍 최혜정 기자 | 환경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 한국수자원공사는 바다와 하천이 만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낙동강 하구 기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8월 20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한 ‘낙동강 하굿둑 3차 개방운영 결과’와 10월 19일부터 약 1개월간 실시하는 ‘4차 개방운영 계획’을 공개했다. 지난 3차 개방은 바다조위(해수면 높이)가 하천수위보다 높거나 비슷하여 바닷물이 하천으로 들어올 수 있는 시기(대조기)를 포함하여 8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됐다. 하천 유량이 많은 홍수기(매년 6월 21일~ 9월 20일) 상황에서 개방기간 중 총 362만㎥의 바닷물을 유입했고, 목표지점(9km)에 근접한 하굿둑 상류 8km 부근까지 기수역을 형성했다. 하굿둑 및 상류(3지점), 하류(2지점)에서 수문 개방 전·후 어류를 조사한 결과 뱀장어, 숭어, 문절망둑, 점농어, 농어 등 다양한 기수어종이 포획되어 수문 개방에 따른 생태소통 효과를 확인했다. 하굿둑 수문개방으로 인한 인근 지하수의 유의미한 염분 변화는 없었으며, 바다측 염분도 하굿둑 개방영향보다는 강우와 하굿둑 방류량에 더 크게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굿둑
뉴스팍 최혜정 기자 | 소방청은 13일에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에 반대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챌린지’에 신열우 청장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리브 투게더(Live Together) 챌린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종차별과 혐오 범죄를 반대하고 국제사회의 연대와 일상 회복을 위해 지난 4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외교부 공동 주관으로 시작됐다. 이번 챌린지는 국가 및 인종 간 포용의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하여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게시하면서 다음 릴레이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유럽·미국 내 아시아인과 소수민족,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이를 반대하고 해소하기 위한 국제적 관심과 공감대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장·차관, 자치단체장, 대학 총장 등 주요 기관 단체장, 연예인 등이 참여하였다. 신열우 청장은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되었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혐오와 차별을 존중과 포용으로 대체시키는 선한 영향력을 모으는
뉴스팍 최혜정 기자 | 소방청은 지난 9월 29일 부산 북부소방서 화명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김민재 소방사가 백혈병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였다고 밝혔다. 조혈모세포란 백혈구·적혈구·혈소판 등 모든 혈액세포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를 말하는데 건강한 조혈모세포 이식을 통해 백혈병 등 난치성 혈액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이식을 위해선 환자와 기증자 간 조직적합성항원(HLA)* 유전자형이 일치해야 하는데 일치 확률은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기증자는 3~4일 정도 입원을 해야하고 채혈시간도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2019년 5월에 처음 소방관으로 임용된 김 소방사는 2020년 3월경 “대한적십자사 헌혈의집”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하였고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조직적합성항원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지난 9월 29일 기증하게 되었다. 김 소방사의 조혈모세포 기증은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조혈모세포이식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아내의 영향이 컸다. 평소 아내로부터 한창 뛰어 놀 나이에 병원 무균실에서 지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선물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증 희망자로 등록
뉴스팍 최혜정 기자 | 김민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乙)은 10월 14일, 정당 활동의 자유를 침해한 자에 대하여 실질적인 사법처리가 가능하도록 벌칙조항을 신설하는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정당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금번 2021년 행안위 국정감사에서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국민의 이익과 의견을 대변하는 정당 활동의 자유를 확실히 보장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 데 이어, 그러한 주장의 후속조치로서 관련법 개정안 2건을 대표발의한 것이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는 많은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토대로 그 어떤 나라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하면서도,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탄생시킨 현행 제9차 개정헌법에 근거하여 만들어진 법률이 민주주의 보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오히려 반대로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정당법」은 제37조 제1항에서 “정당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활동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고, 제2항에서는 “정당이 특정 정당이나 공직선거의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를 지지⋅추천하거나 반대함이 없
뉴스팍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민간해양구조 활성화를 위해 개정된「수상에서의 수색·구조에 관한 법률」이 10월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 수상구조법의 위임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시행령ㆍ시행규칙도 함께 개정되어 같은 날 시행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법령은 수난구호 활동에 참여한 단체 등도 수난구호 비용지원과 보상이 가능토록 하는 등 국민의 해양구조 활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하여 수색구조 기술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의 신설, 수상구조사 자격증의 불법사용에 대한 형사처벌 규정의 신설 등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해양구조대원뿐만 아니라 수난구호에 참여한 일반인까지 구조활동 중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한 경우 피해 보상이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그동안 구조활동 중 다치거나 사망한 경우 등록된 민간해양구조대원에 대해서만 치료와 보상금을 지원하였지만 이제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이 아니더라도 부상과 사망에 대한 치료ㆍ보상의 지원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또한, 함께 개정된 하위법령에서는 신설된 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의 구성과 운영에 관한 구체적 사항을 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하면서, 수
뉴스팍 최혜정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양평)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6~2021.8월) 연안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723건, 2017년 698건, 2018년 759건, 2019년 721건, 2020년 602건, 2021년 8월말 기준 473건으로, 매년 발생해 최근 5년여간 3,976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안사고에 따른 사망자도 2016년 130명, 2017년 115명, 2018년 124명, 2019년 129명, 2020년 97명, 2021.8월말 기준 78명으로, 총 673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 7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던 중 2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3월에는 경기도의 제부도 갯벌에서 개불잡이를 하던 갯벌체험객 2명이 농부로 방향을 상실하여 사망하는 일도 벌어졌다. 지난해 9월에도, 강원도 고성군 바다정원 앞 해변에서 물놀이 중이던 어린이 2명이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것을, 성인 1명이 구조차 입수했으나 결국 3명 모두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2019년 7월에는 경남
뉴스팍 최혜정 기자 | 공공기관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채용된 마사회 직원이 절반 이상 회사를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 1일, 정규직으로 전환된 경마지원직은 모두 5496명이었다. 이들 중 현재까지 마사회에 소속된 인원은 2652명으로 전체의 51.8%인 2844명이 퇴사했다. 이들 퇴사자의 재직 기간을 보면 정규직으로 전환된 지 1년 이내에 그만둔 사람이 1432명으로 절반이 넘었고, 2년을 넘기지 못한 경우는 2300여명에 달했다. 마사회는 퇴사한 사람들을 대신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3524명을 다시 뽑았는데 세명 중 두명에 해당하는 2303명이 다시 그만뒀다. 현재는 정원 5천명 중 4천명 정도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마사회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경마지원직’은 1주일에 하루 또는 이틀간 일하며 경마공원 객장을 정리하거나 안내하는 것이 주 업무로 평균 월 급여가 83만원 수준이다. 일의 성격상 단기 근로를 희망하는 사람이 주를 이루지만 현 정부가 밀어붙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전면 정규직화 됐다
뉴스팍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와 경찰청은 가정에서 양육 중인 만 3세 아동(2017년생)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전수조사를 10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양육수당 수령가구 등 가정 내에서 양육 중인 국내거주 아동 2만 6,251명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정부는 2019년부터 ‘만 3세 가정양육아동 소재·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지난 2020년에는 3만 4,819명의 가정양육아동을 방문하여 그 중 152명의 아동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조사에서는 읍면동 주민센터의 담당 공무원이 아동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아동의 소재와 안전(신체·정서 등)을 확인하고, 필요 시 복지서비스 연계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아동이 가정 내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한 점을 고려하여, 가정양육아동을 빠짐없이 방문해 양육상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연계하도록 추진한다. 다만 방문 시에는 코로나19 감염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담당 공무원의 방문을 통해 아동의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찰 수사를 의뢰한다. 보건복지부 고득
뉴스팍 최혜정 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특별자치시 도심하천인 제천의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올해 5월 제천 변 산책로 등에서 수달의 서식 흔적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제천과 금강이 만나는 최하류부터 상류 약 3.5km 구간을 대상으로 수달 정밀 조사를 수행했다. 수달은 과거 아시아와 유럽의 하천 변에 넓게 분포했으나 도시화 및 하천 개발에 따른 수질오염, 서식공간 훼손, 남획 등으로 그 수가 급격히 줄었으며, 일본에서는 2012년 8월 공식적으로 야생 수달이 완전히 멸종되었다고 선언한 바 있다. 연구진은 약 4개월간 분변이나 발자국 등 흔적 탐색, 움직임 감지 무인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달을 조사했고, 마침내 제천 구간에 서식하는 수달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제천 하류 구간에서 확인된 수달은 최소 2마리 이상으로 약 3~4일 간격으로 출현했으며, 특히 가족으로 추정되는 성체 수달 2마리가 함께 다니는 장면이 촬영됐다. 아울러, 하천 안에서 먹이를 찾거나 특정 바위에 여러 차례 배변하며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