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지킴이봉사단은 지난 12일, 율천동 제3호 빗물저금통의 ‘첫 물’ 내림식을 진행했다.

‘빗물저금통’은 물순환 마을을 만들고자 주민자치회에서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율천동지킴이봉사단에서는 빗물 재활용 이미지를 헌 들통에 그려 빗물저금통으로 재탄생시키고 있다.

제3호 빗물저금통은 장안구 덕영대로439번길 71-7에 설치됐으며, 평소 율천동 양심화분 관리에 힘쓰는 주민의 장소제공으로 이뤄졌다. 빗물저금통에 모인 빗물은 △청소 △조경 △텃밭 용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수돗물 사용량 절감 효과가 있다.

김미진 율전동지킴이봉사단장은 “율천동 빗물저금통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물순환마을 조성에 힘써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우리 동네를 위한 자원봉사를 꾸준하게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