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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 “일산대교 화물자동차 통행료 지원 적극 검토해달라”

하천정비 사업 부진 지적, 경기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필요성 제기

 

뉴스팍 이소율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은 13일에 열린 건설국 및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방하천 정비사업 활성화 및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고, 2차로 회전교차로 사고예방 대책 마련에 대해 강력히 피력했다.

 

먼저 오준환 의원은 건설국에 “최근 3년간 하천정비사업 현황을 살펴보면 77개 사업 중 사업 준공은 7건, 공사 진행 건은 20건으로 대다수 사업이 착공도 안됐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의지는 있으나 재정 부족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오 의원은 “도내 지방하천 498개 중 51개만 정비됐으며 나머지 90%는 제방 보강 등이 필요한 사항인데 이 또한 재정 문제냐”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의 경우 북한천 제방정비가 완료됐으나 나머지 하천은 모두 제방 신설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신속하게 지방하천 정비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오 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주요 업무보고 자료상에는 ‘도민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한 일산대교 무료화’가 게재됐으나,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의 업무 실행 내용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미 공차귀로 택시에 대해 통행료를 지원하고 있고, 전기·수소자동차 또한 할인을 받고 있는데 생업에 종사하는 화물자동차에 대한 통행료 지원은 왜 검토가 안되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는 장기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통행료 면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하신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이다”라며, “일산대교 통행료 면제와 함께 화물자동차 통행료 지원도 함께 긍정적으로 고민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안전점검에서 E등급 판정을 받아 현재 출입이 금지된 고양시 마두동 그랜드프라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 의원은 “안전문제 발생할 수 있으니 해당 건축물 주위에 안전펜스를 설치해달라”고 주문하며, “현재 마두역 광장 환경 개선사업이 진행 중인데 근접한 그랜드프라자에 더 나쁜 영향을 줄까 심히 걱정된다”며 안전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 의원은 “건설사업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도내 각종 공사에 지역업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지역업체 수주 순위 12위에 머물러있는 경기도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필요성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2차로 회전교차로 문제점이 신문에 지속적으로 보도되고 있다”면서, 교통사고율 높은 법곳나들목, 항공대 후문 회전교차로에 대한 사고예방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으며, 건설국 소관 위원회 참석자 중 미참석 위촉직 위원 변경 및 건설국 용역에 대한 정책반영도 언급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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