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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체전] 경기도, 3일차에도 '메달 풍년'… 총 148개 메달로 선두 질주!

수영 김윤호·황신 4관왕 등극, 역도 이준서 2관왕… 압도적 기량 뽐내

 

뉴스팍 관리자 기자 |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기도 선수단이 대회 3일차에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시·도 최다 메달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오후 5시 현재 경남 김해 일원에서 진행 중인 대회에서 경기도는 금메달 61개, 은메달 46개, 동메달 41개 등 총 14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는 충북(120개)과 충남(102개)을 크게 앞서는 기록으로, 경기도는 마지막 날까지 최다 메달 획득을 굳건히 할 것으로 보인다.

 

수영, 경기도의 '메달 밭'… 김윤호·황신 4관왕 등극!

 

경기도 선수단의 효자 종목인 수영에서는 4관왕이 쏟아지며 메달 레이스를 견인했다. 전날 3관왕에 올랐던 김재훈 선수에 이어 김윤호(용인시장애인수영연맹)와 황신(안산시장애인수영연맹) 선수가 나란히 4관왕 대열에 합류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윤호 선수는 이날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고부 배영 100m S14 결승에서 1분10초87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그는 앞서 배영 50m, 접영 100m, 혼계영 200m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바 있어, 이번 우승으로 4관왕을 달성했다.

 

황신 선수 역시 여고부 평영 50m S14 결승에서 51초15를 기록하며 우승했다. 황신 선수는 접영 100m, 계영 200m, 혼계영 200m에서 이미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전날 2관왕을 달성했던 윤채우(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하승현(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유하린(경기도장애인수영연맹) 선수가 각각 평영 50m, 자유형 200m, 배영 100m에서 우승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용인시장애인수영연맹 소속의 고정엽, 문서휘, 김수현 선수도 각 종목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이름을 올리는 등 수영 종목에서 경기도의 압도적인 강세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역도 이준서 2관왕, 육상 김다인·슐런 신유나도 '금빛 활약'

 

수영 외 다른 종목에서도 경기도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됐다. 역도 종목에서는 이준서(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선수가 남고부 100㎏ 이상급 파워리프트종합 지적(발달) 스쿼트에서 3위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데드리프트(190㎏)와 합계(357㎏)에서 모두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육상에서는 김다인(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선수가 여초부 200m T37에서 47초30으로 우승하며 전날 100m 경기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슐런에서는 신유나(이천 다원학교) 선수가 초등부 혼성 단체전 SL-6 결승에서 박동준, 정호진, 안정담 선수와 함께 경남을 297-215로 꺾고 승리하며 전날 여초부 개인전 우승에 이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대회는 16일 폐막을 앞두고 있으며, 경기도는 최종 목표인 역대 최고 성적 달성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남은 경기에서도 경기도 선수단이 좋은 기량을 펼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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