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내 장애체육인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가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월 5일 경기도한의사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장애체육인에게 특화된 한의약 의료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전문 의료 서비스 및 편의 지원 약속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한 3명과 경기도한의사회 이용호 회장 등 3명이 참석했다. 참석자 소개, 각 기관 대표 참석자의 인사말, 업무협약서 낭독, 서명,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된 협약식은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체육인들은 경기도한의사회 소속 한의원을 이용할 때 전문적인 한의약 의료 서비스는 물론, 편의 지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거나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는 경기도한의사회가 의료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애인 건강 증진에 한의약이 어떤 역할과 효과를 하는지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장애인들이 한의약 혜택을 폭넓게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도화된 한의약 서비스 제공 감사"… "최선 다해 돕겠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에 대해 "도내 장애체육인이 고도화된 한의약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이용호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의약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요청하는 부분들에 대해 최선을 다해 장애체육인들을 돕겠다"고 화답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장애체육인들의 건강권을 강화하고, 한의약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장애체육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한의약의 저변을 확대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