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2일, 고양시 YMCA 유스센터에서 180여 명의 교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고양 하이러닝 수업 실천교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고양 지역 단위학교에서 하이러닝 수업을 실천해 온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별 수업 사례와 미래지향적 교육 실천 전략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는 ‘2025 고양 하이러닝 활성화 지원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하이러닝 수업을 통해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원당초등학교와 신원중학교의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이어 초·중·고 각 학교급 교사들의 AI 기반 하이러닝 활용 수업 제안이 이어지며, 교육현장의 실천적 논의가 더욱 풍성해졌다.
▲ 한산초 이진행 교사가 AI 기반 하이러닝 수업을 통한 학생 주도성 향상 방안을, ▲ 일산중 이재서 교사가 AI 논술형 평가 및 피드백 중심 수업 전략을, ▲ 능곡고 이승민 교사가 하이러닝을 활용한 최소성취수준 보장지도 방안을 발표하며 교실 수업의 다양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초·중·고 학교급별 맞춤형 하이러닝 활용 방안을 중심으로, 실제 수업 경험과 교사들의 실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며 실효성 높은 대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하이러닝이 단순한 디지털 도구를 넘어, 학생 중심 맞춤교육을 실현하는 실천적 전략임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었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교육현장의 실천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하이러닝으로 학생 주도성과 창의성을 이끄는 수업 혁신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