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농협이 지난 7월 말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포천 지역 농가를 위해 침수 농기계 무상 수리 지원에 나섰다.
2025년 8월 5일, 포천시 내촌면 가산농협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가산농협 김창길 조합장과 경기본부 양곡자재단 등이 참석했다. NH농기계순회정비단 소속 정비 요원 20여 명이 참여해 트랙터, 소형 농기계 등 30여 대의 침수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하며 신속한 복구를 도왔다.
이번 무상 수리는 농협경제지주 자재사업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폭염 속에서도 땀 흘리며 복구에 매달리는 정비 요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엄범식 경기농협 본부장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영농 재개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속적인 순회 수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내촌면, 소흘읍, 가산면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피해로 인해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