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도민들의 지역 상권 이용을 장려하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제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경상원 직원들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1일, 양평 물맑은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양평 최대 규모 시장인 이곳에서 경상원 직원들은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소비를 촉진하고, 상인들과 만나 안전 대책과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연휴 첫날(10월 3일) 5일장이 열리는 만큼, 시장 환경을 점검하며 손님맞이 준비를 함께했다.
같은 날, 경상원 북서센터는 고양 일산전통시장, 일산서문상점가, 일산역골목상권 등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를 방문한 도민과 상인들에게 경기지역화폐, 민생소비쿠폰 등 주요 사업을 소개하며 전통시장에서의 소비를 독려했다.
김민철 경상원 원장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경상원이 먼저 솔선수범했다”라며, “다채로운 캠페인을 통해 상인들에게는 상권 활력을, 도민들에게는 경제 회복을 가져다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