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희생자 159명을 기억하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서비스(SNS)에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미국에서 맞습니다. 별이 된 159명의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애도합니다"라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 그는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아픔을 끌어안고 계신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를 위한 만반의 대비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진상 규명 및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3주기를 맞아 추모와 기억을 위한 조치를 취했다. 김 지사는 "3주기를 맞는 올해도 도청에 도기 옆에 추모기를, 입구에는 추모 현수막을 걸고, 홈페이지에 기억공간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추모와 연대의 마음으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온라인 기억공간 주소도 함께 게시했다.
(▶️10.29 참사 3주기 기억공간 : https://bit.ly/4nunds3)
앞서 경기도는 지난 25일부터 31일까지 도청사에 추모 깃발과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다음 달에는 재난 피해자들의 아픔을 담은 만화 콘텐츠 전시회 '고통의 곁, 곁의 고통'을 개최하는 등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유가족들과 연대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