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보스턴과 워싱턴D.C.에서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가는 가운데, 경기도 외교팀이 '원팀 외교'를 펼치며 아칸소주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 지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의 외교 지평을 넓히는 일은 어느 한 곳에서만 이뤄지지 않는다"며, 대표단의 보스턴·워싱턴 일정과 동시에 아칸소주에서 진행된 외교 활동을 공개했다. 특히, 올초 다보스 포럼에서 만났던 사라 샌더스 아칸소주지사의 특별 초청장을 받아, 김 지사를 대신해 김인철 대사가 직접 아칸소주를 방문해 서한을 전달하고 외교 활동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더스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 1기 대변인을 역임했으며, 현재 미국 내 최연소 주지사로 주목받는 정치인이다.김 지사는 직접 아칸소주를 방문하고 싶었지만 일정이 여의치 않아 김 대사를 보냈으며, 김 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아칸소주와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 지사는 "저를 대신해 김 대사가 서한을 전달하고 훌륭하게 외교활동을 수행했다"며, 아칸소주와의 협력 강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투자유치 100조 원 달성과 경기도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의 숨은 주역으로 '발로 뛰는 경기도 외교팀'을 치켜세우며 "든든하고 고맙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아칸소주 외교 성과는 김동연 지사가 강조하는 '경제 외교'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중앙 정부 외교를 뒷받침하며 지방 외교의 외연을 넓히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활발한 해외 세일즈 외교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