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초등 저학년 동행 돌봄 서비스'를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원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 시간과 횟수 제한 등을 대폭 개선했다.
밤 8시까지 운영, 1일 이용 횟수 제한 전격 폐지
이번 서비스 확대는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원시는 맞벌이 부부 등 학부모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수용해 평일 운영 시간을 밤 8시까지 연장했다.
특히, 이용자들이 유연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1일 이용 횟수 제한을 없애 필요한 순간 언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서비스는 단순 등하교 지원을 넘어, 돌봄기관과 교육기관으로의 이동까지 폭넓게 동행하여 아이들의 이동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한다.
온 마을이 키우는 모델… '새빛돌보미'가 든든한 동행
아이들과 동행하는 인력은 우리 동네를 가장 잘 아는 이웃인 '새빛돌보미'이다. 이들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이동을 돕는 지역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이 등하교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조마조마해지는 부모님들의 심정을 헤아렸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놓치지 않고 꼼꼼히 챙겨 아이 키우기 좋은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수원시는 이번 전역 확대를 통해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더욱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