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농협이 다가오는 2025년 벼 수확기를 앞두고 안정적인 쌀 수급 관리 및 시장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은 지난 11월 4일(화), 수원축협 중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농협 RPC 벼 수확기 수급회의」를 개최하고, 잦은 강우로 인한 수매 지연 상황과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 관내 RPC 조합장 14명과 엄범식 본부장, 강한석 부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쌀 수확기 수급 전망 및 시장가격 동향 분석이 다뤄졌으며, ▲지역별 수매 추진 상황 및 현장 애로사항 공유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올해 잦은 강우로 인해 수매 일정이 전반적으로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게 논의되었다.
엄범식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의 정신으로 RPC조합과 경기농협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쌀 산업의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쌀 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엄 본부장은 또한 수매 지연으로 인한 농가 불편을 해소하고, 적정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지역농협 실정에 맞는 현장 중심의 수급 관리를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실행력을 주문했다.
경기농협은 이번 수급회의를 계기로 쌀 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엄범식 본부장은 "각 지역농협 RPC 수급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쌀 시장의 수급 불균형 해소 및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쌀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것임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