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콘텐츠 제작사 (주)스카이웍스(Skyworks, 대표 양승진)가 제작한 창작 뮤지컬 <JAM!>이 지난 11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초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은 스카이웍스가 지난해 선보인 <창백한 푸른 점>에 이은 두 번째 창작 공연 IP다. 스카이웍스는 이번 성과를 통해 기존 영상 및 행사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공연 IP까지 아우르는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그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양일간 진행된 공연에는 약 500명의 관객이 찾았다. 특히 첫날 공연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축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 시장은 무대에 올라 “안양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든 창작 공연이 무대에 오른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여러분의 이러한 도전이 우리 도시의 문화를 밝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제작진과 배우들을 격려한 뒤 공연을 관람했다.
뮤지컬 <JAM!>은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청춘들이 ‘Jam Stone Club’이라는 공간에서 밴드를 결성하며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경쾌한 음악과 캐릭터 중심의 탄탄한 서사, 색감과 조명을 활용한 따뜻한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실제 관람객들은 “캐릭터들이 매력적이고 음악과 장면 전환의 리듬감이 좋다”, “젊은 창작진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무대”, “‘Jam Stone Club’의 세계관이 계속 확장되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관람층 또한 10대부터 40대까지 폭넓게 형성되어 대중적인 IP로서의 확장 가능성도 입증했다.
스카이웍스 측은 이번 공연이 대형 상업 자본이 아닌 자체 기획·제작 시스템을 통해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 주목했다. ‘정직한 에너지’와 ‘감정이 살아있는 작품’이라는 현장의 평가는 스카이웍스가 추구하는 콘텐츠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그동안 홍보영상 제작, 기업·공공 브랜디드 콘텐츠, 행사 운영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스카이웍스는 이번 <JAM!>의 성공을 발판 삼아 ‘융합형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양승진 스카이웍스 대표는 “공연, 영상, 행사가 경계 없이 연결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스카이웍스는 그 융합을 주도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을 지향한다”며 “<JAM!>은 이러한 확장을 상징하는 프로젝트이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작자들과의 협업 및 브랜드 연계 공연 등 다양한 방식의 창작 실험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카이웍스는 향후 <창백한 푸른 점>과 <JAM!> 등 확보된 IP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제작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장되는 콘텐츠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