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 안양시의 대표적인 유통 거점인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묵은 숙제를 해결할 긴급 시설개선사업 예산 30억 원이 확정됐다. 이번 예산 확보는 노후화된 시설로 불편을 겪던 시장 상인들과 이용 시민들에게 ‘가뭄의 단비’와 같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며,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차원에서 발로 뛴 이재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동안구을)에게 감사를 표했다.
안양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개장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며 시설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특히 시장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와 시민들의 쾌적한 장보기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확정된 30억 원의 예산은 시장 내 긴급한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들을 정비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인들의 영업 환경이 개선됨은 물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최 시장은 "이재정 의원님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꼭 필요했던 예산이 확보되었다"고 강조하며,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이번 성과의 배경임을 시사했다.
이어 최 시장은 "이번 예산 확정은 상인분들께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이 더 편안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예산 확보를 두고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원팀(One-team)’으로 움직여 지역 현안을 해결한 모범 사례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편, 안양시는 이번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상인들의 영업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조속히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