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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제패한 실력, 가평서 빛났다"…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 성료

- 11월 14~15일 가평 한석봉체육관서 187명 열전… "안전·화합의 장" 호평
- 전국장애인체전 '탁구 종합우승 4연패' 저력 재확인
- 백경열 사무처장 "김동연 지사의 '차별 없는 경기' 비전, 현장서 실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장애인 탁구의 저력을 확인하고 전국 장애인 탁구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가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가평 한석봉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모인 18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최근 부산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보여준 압도적인 성과를 기념하고 이어가는 자리로서 그 의미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김치영 경기도장애인탁구협회장, 유봉재 수석부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현장에는 가평군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가평군협의회 등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해 원활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을 지원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기도 장애인 탁구가 '전국 최강'임을 입증한 직후 열려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경기도 탁구는 앞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득점 36,275점을 기록하며 종목 종합우승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대회사에서 "탁구 종목의 눈부신 활약이 경기도의 전국체전 종합우승 5연패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고 치하하며 "이러한 성과는 장애인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과 헌신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처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는 '기회의 경기'를 만들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실천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문 체육 선수뿐만 아니라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경기도가 지향하는 '스포츠 복지'의 모델을 가평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내년 대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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