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금리·고물가 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과 새출발기금이 힘을 합친다.
경상원은 16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양재타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새출발기금㈜(이하 새출발기금)과 ‘경기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재기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금융 지원과 실무 지원의 ‘결합’… 실질적 자립 돕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폐업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신속한 재기와 영업 중인 자영업자의 경영 정상화를 돕는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경기도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 공동 발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제도 홍보 및 연계 ▲소상공인 신용회복 및 사회·경제적 복지 향상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경상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총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6년 경기도 소상공인 새출발 재기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도내 약 370개 업체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기장려금 지원: 폐업한 소상공인의 구직 활동 및 재창업 준비를 위한 직접 지원 ▲경영환경 개선: 노후 시설 교체, 인테리어 개선 등 영업 환경 고도화 ▲판로개척 지원: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한 매출 증대 도모 등이다.
■ 고금리 시대, 소상공인 ‘희망 사다리’ 역할 기대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 여파로 부채가 늘어난 자영업자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출범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캠코가 전담 운영하는 이 기금과 경상원의 현장 밀착형 지원이 시너지를 낼 경우, 도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리 부담과 내수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머리를 맞댄 의미 있는 협력”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책을 강화해 소상공인의 자립과 경제 회복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재기지원사업의 상세 신청 자격과 방법은 추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홈페이지 및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