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위축된 소비 심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지난 26일 안산 에리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상인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도내 31개 시·군 상인회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전통시장 현대화 및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경제의 뿌리, ‘전통시장’ 활성화 논의
이날 총회에는 김민철 원장과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 상인회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식과 함께, 지난해 주요 성과 보고 및 올해 사업 계획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상인연합회는 그동안 ▲경기도 우수시장 박람회 개최 ▲마케팅 공모사업 ▲경기도형 매니저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도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높이고 현대적인 경영 체계를 도입하는 데 앞장서 왔다.
“현장에 답이 있다”... 31개 시·군 순회하며 소통 강화
축사에 나선 김민철 원장은 최근 경상원이 추진해 온 현장 소통 행보를 강조했다. 김 원장은 “지난해부터 이충환 회장과 함께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해 왔다”며, “고물가와 경기 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최전선을 지키는 상인들이야말로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진정한 주인공”이라고 존경의 뜻을 표했다.
실제로 전통시장은 최근 대형 마트와의 경쟁뿐만 아니라 급격한 온라인 쇼핑 확산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원장은 “상인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만큼, 경기도와 경상원 역시 책상 위 정책이 아닌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정책’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전환 및 시설 현대화 등 지원 사격
경상원은 올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가동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 과제로는 ▲시설 현대화: 노후화된 시장 환경 개선 및 고객 편의시설 확충 ▲디지털 전환 지원: 배달 앱 연계, 온라인 판로 개척 등 스마트 경영 도입 ▲매니저 지원 확대: 전문 인력을 배정하여 상인회의 행정 역량 및 마케팅 강화 등이다.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은 “경상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모든 상인이 다시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화답했다.
이번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경상원은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 사업을 더욱 구체화하고, 도내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 대책을 마련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